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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곶감,감말랭이,월동포장,김장,포포나무등
  2018-12-09 0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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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올해도 저물어가는군요.
올여름 저를보고 참 좋을때라고 말씀하시는 마을 할머니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 마을은 100세 가까이 장수하시는 분들이 꽤 되거든요.

 



11월에는
프로폴리스등이 떨어지면 잘 지워지지않아 불편했던 에폭시 바닥을 포기하고 타일을 깔았습니다.
정읍은 안팔리는 제품만 떨이로 사서 갖다놓는지 마음에 드는 타일이 없어서 전주에 갔더니  종류도 많고 가격도 더 저렴하군요.
어차피 배달해주니 거리는 좀 멀어도 괜찮습니다.



바닥수평 잡는데 하루...
타일 까는데 이틀.... 인건비만 116만원...
전문가의 손을 거치니 굴곡진곳 하나없네요.
황금빛 아침햇살이 눈부신 아침입니다.

밖으로 내놓은 기계들을 다시 안으로 옮겨 정리하고 잘 안쓰는 도구들은 다른곳으로 처치하고나니 너무도 넓어지고 깔끔하네요.
자동제환기와 건조기가 너무 무거워서 내놓으랴 들여놓으랴 혼자서 하다보니 한달 사용할 에너지를 다 쏟아넣은듯..



두꺼운 비닐뽁뽁이를 주문하여 창문마다 붙이니
훨씬 더 아늑하고 따뜻해졌네요

 

우리집은 감풍년...
이런저런 감이 6종류나 되는가봐요.

 

목선반을 이용하여 곶감으로 깎아 매달고...
감나무가 너무커서  애로가 많군요.



2봉장에 있는 감은 불과 몇개밖에 못따왔습니다.

 

2봉장 아래 도로가에 설치한 나무새들이 예술이네요.
이웃골짝에 사는 주민중 누군가가 설치한듯한데  너무 예뻐서 불안합니다.



 

새들의 특징을 어쩜이리 잘 살려서 깎았는지 보통솜씨가 아니로군요

 

오른쪽 뒤에 보이는 산봉우리가 2봉장 뒷산입니다.


오가는 차량도 드물고 관광지도 아닌 이곳에 설치한 예술작품으로 오가는길 저의 눈이 호강하네요.

 


댐을 건너는 길...
아마도 소형발전기를 돌리고 나오는 물인듯...
옆에 세워진 8톤트럭과 비교되는군요.


댐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엊그제 세워져있던 트럭이 오늘은 안보이는군요.


우리집 감은 당도가 참 높습니다.
우리는 무심히 그런가보다 하는데 다른분들이 맛을 보면 으례 하는 말이 달다고 하니까요.
감말랭이를 만들려고 세척중...



꼭지부분을 조금 잘라낸후...

4조각으로 썰었습니다.
껍질은 벗기지않고 쉽게 쉽게...
양봉사 위로 올라가서 따야 하는 커다란 감나무 4그루는 씨앗이 거의 없다는것을 올해서야 알았군요.
있으면 어쩌다 한개 들어있고....


건조기...
올스텐으로 된 제품이라 가격이 꽤 비싸답니다.
채반은 물론 레일과 내부 벽까지 스텐으로 되어있어요.

 


감말랭이라고 무조건 말리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로군요.
24시간을 가동한후 어느정도 마르기는 했어도 떫은맛은 가시지않아
밖에서 거의 20일쯤을 더 말렸습니다.

대체로 노란빛이 도는 우리집 무배추


진녹색의 이웃집 무배추....
진녹색은 비료를 너무 많이 주었다는것을 농민들은 다 알지요
보나마나 무르고 싱겁고...
저의 농사도 흡족한 편은 아니지만~


추워지기전에 무를 뽑아 저장해야 합니다.
울 마눌이 끓이는 하얀 무국은 너무너무 담백하면서도 맛있거든요.
겨우내내 실컷 먹어야 하므로....

너무 귀엽게 생긴 무...

 

올해는 무청도 챙겨서 널었습니다.
곧 겨울이 오니까요...


땅을 파고 짚을 깔고 무를 저장하는중...


무우는 파란 청부분을 좀 많이 잘라내야 봄에 싹이 안나온답니다.
싹이 나면 바람들어 맛이 없답니다.

그위에 배추도 몇개 같이 넣고...

 

다음은 마눌차례...
배추농사를 지으니 이쁜것들만 골라서 손질하네요.
마눌옆에는 포동포동해서 호동이라 이름붙인 진도개 강아지입니다.


돌산갓과 순무...
저는 요즘 거의 순무김치만 먹는답니다.
배추뿌리 맛이 나는 순무를 너무 좋아하니까요.
제가 좋아하는것은 까닭이 있다고 항상 생각하기에 검색해보았습니다.
'순무의 유황성분' 검색...
역시 추정이 맞았네요. 순무의 독특한 맛은 유황과 관계가 있다는 자료가 있으니..
요즘 저는 유황의 흡수를 위해 노력하는중이므로....


위는 휘파람골드
아래는 항암배추라 불리는 김장베타
김장베타 품종이 더 노랗고 고소한 맛도 진했습니다.


이렇게 김장을 하기는 했는데....


 

 


눈이 온 엊그제...
남은 배추도 아깝고 김치냉장고도 덜 찼다며 다시 또 배추를 닥달하네요...
이렇게 울 마눌은 올해 김장을 2번 했습니다~

저는 얼마전 느타리 버섯을 땄던곳에 자그마한 느타리버섯 새끼들에게 배춧잎을 덮어준곳을 확인했더니 또 이만큼 커다랗게 자랐군요.
헛개나무에 느타리버섯이 잘되는가봅니다.


텃밭을 놀리는게 아까워서 마늘한접 더 사다 심고...

 

반평쯤 되는 공간은 분리하여 부엽토외에 일체의 퇴비와 비료를 하지않고 심었습니다.
비교,연구대상이지요.

항상 봐도 포근한 짚...
추위에 강한 마늘도 보온을 해줘야 한대요.

 


꿀벌의 월동보온을 마치지않는 한 양봉가는 맘이 편하지않습니다.
이런저런일로 미뤘던 월동포장을 위해 오랜만에 벌통을 점검하는데 근래 보기드문 군세가 형성되어있군요.
얼마나 벌이 많은지 지금바로 꿀따러가도 될정도입니다.

포포나무 10그루
열매 한개가 600g정도 나가는 우수한 품종
묘목값도 무지비싸요...1개당 4만원.

 



망고,바나나등을 합쳐놓은 듯한  포포열매는 맛이 환상적이라고 합니다.

등나무 옆에 심기위해 주문한 레드키위 8그루...




사진처럼 열매도 좋고 그늘도 좋아서 등나무 그늘을 대신할수 있겠지요.
묘목은 봄에 심는것보다 늦가을에 심는것이 뿌리 활착에 더 좋답니다.

 


아직 어린나무이니 짚으로 보온하고 그위에 다시 비닐을 덮었습니다.
따뜻해서 겨울을 잘나는것은 물론 봄에도 잘자라겠지요.

 



 그리고 늦기전에 해야 할 일....
때가 때인지라...시장에 상추모종밖에 없네요.
페트병 바닥을 조금 뚫고 심었습니다.


일체의 퇴비도 없이 부엽토만 넣고 심은곳
부엽토와 퇴비를 넣고 심은곳.
부엽토,퇴비,비료를 넣고 심은곳으로 분리하여 비교중입니다.
통안에 물만 부어주면 스스로 흡수해서 자라므로 편하기는 하나 따뜻한 실내에서는 너무 연약하므로 가끔 밖에 내놓고 바람을 쐬어줘야 한답니다.
가습기로도 좋겠지요.

빨간색통이 미관상 그렇습니다만... 



벌통밑에도 솜을 깔고 옆에도 끼우고 위에도 두겹의 솜이불을 덮고 꼭꼭 묶어두었으니 이젠 눈이오건 비가오건 바람이 불건...마음편히 마음편히 쉴수 있는 진짜 휴가입니다.
그런데 마음은 휴가인데 아직도 큰 일이 두어가지 남아있군요.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아랫텃밭 흙메우기...
덤프트럭 100차 이상 예정입니다.


 

sbs42195 겨울준비하시느라고 바쁘고 힘드셨을듯....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잘 보내세요 ^^
12-09 16:49:42 코멘트삭제
운영자 이제서야 사진에 설명을 올렸네요...
병섭님께서도 따뜻하고 넉넉한 겨울 되세요~
12-09 22:09:38 코멘트삭제
예민정 우와!!배고파요~~~~~ㅠㅠ~~~~~~
왜 이 글 보는데 이리 배가 고플까요?ㅠㅠㅠ
무를 채썰어 들기름에 따글따글 볶다가 물인지 쌀뜨물인지 붓고 끓이면 고기가 안 들어가도 엄청 맛난 무우국이 되는데 말입니다..
꺅~~배고파요~~ㅋㅋㅋ 울 신랑은 무를 먹지 않는 까닭에.. 그냥 침만 삼켜 봅니다 ㅠㅠ
12-17 17:47:40 코멘트삭제
운영자 음...그렇군요.
울 마눌은 무우국을 맑게 끓이는데 그 맛이 어떤 국보다도 좋습니다.
멸치육수만 내서 끓인다는데 저만 맛있어 하는게 아니고 맛본사람들 모두 다 칭찬하는걸보니 진짜 맛있는가봐요..
언제 곁에서 보고 레시피를 올려봐야겠습니다.
저는 2봉장에서 뭘좀 만들다가 들어와서 이제 밥먹어야겠네요....^&^
12-17 18:56:57 코멘트삭제
예민정 아, 그런데 감말랭이를 하루만 건조기에 하고 햇볕에 말리셨나요?
색깔로만 보면 판매되는 것들보다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수도 잇겠으나 맛이 기가 막히겠는데요?ㅎㅎ
12-18 20:55:27 코멘트삭제
운영자 건조기에 하루동안 말려보니 금새 쫀득거리는게 하루만 더 말려면 될것같은데도 떫은 맛이 남아있어서 무조건 말리는것이 전부는 아니라는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꺼내어 곶감처럼 그늘에서 말리기 시작한게 거의 20일은 지난후에야 떫은맛도 없어지고 쫀득쫀득 감말랭이 고유의 맛이 살아나더군요.

색깔은 곶감처럼 갈색인데...혹시 개안수술 하셨나요?
색깔을 보면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하시니....
곶감이나 감말랭이나 유황처리를 하지않으면 갈색이 진하답니다.
요즘 흔한 핑크색으로 예쁜 곶감은 자연건조든 건조기든 나올수가 없고 유황연기로 훈증한것이라는것은 설마 아시겠지요?
12-19 20:02:00 코멘트삭제
예민정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개안수술을 할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ㅎㅎ
tv에서요.. 운영자님이 안 좋아하는 이영돈씨의 소비자 고발을 보는데 곶감에 유황처리를 하여 색을 이쁘게 만드는 걸 보고 꽤나 충격을 받았다죠. 그런데 우리 어머니는 유황 처리를 안하고 이렇게 말리시더군요.
땡감을 말리는 게 아니라 24시간 말리고 꺼내어 숙성시키고 또 24시간 말리고.. 이걸 3-4회 반복한대요.
요샌 미세먼지가 많아서 어머님이 불안해서 그늘에서 못 말리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하니 쫀득하진 않고 겉은 쫀득 속은 마치 홍시처럼 부드러운 감말랭이가 되더군요. 1kg를 2-3일 내에 다 먹게 돼서 조심조심 먹는다고 햇는데도 엄청 빨리 먹었어요~ ㅎㅎ 감말랭이 전문은 아닌데 저 많은 감을 다 어케 하나 고민하시다가 제가 다니는 교회에 말해서 다 팔아드렸었죠 ㅎㅎ

12-21 02:47:32 코멘트삭제
운영자 역시 기적은 일어나지않았군요...
조금 기대도 했었는데 아쉽습니다~
곶감색상에 관한 민정님 얘기는 이해가 됐고 제가 이영돈 싫어하는걸 기억하시다니..
이영돈은 자기가 맡은 프로의 시청율만을 위해 수많은 영세업자들을 죽이는 방법을 택한것이고 결국 자기의 선택결과 인과응보의 법칙대로 된것입니다.

인간의 아주 작은 마음가짐 하나 하나...
아주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우주에 기록되고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이치를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
그런 인간은 많지만 요즘 비슷한 경우가 또 일어났었지요.
제가 봐도 꽤나 괜찮은 사람인 백종원을 이해되지않는 이유로 비난하던 황교익이 그렇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민정님과 함께 저도 비난했헜지요. 천일염 건으로...
결국 못된짓이 쌓이고 쌓이면 터진다니까요.

'한 네티즌이 찾아낸 황교익이 백종원 디스하는 숨겨진 이유'
황교익의 맛간장을 비난하는 것은 자기 친형의 간장때문이다는 주장입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357827&memberNo=33556940
12-21 07:11:00 코멘트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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