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코로나 너 때문에~~
  2020-03-25 12:17:16
  98
  벌집아씨

봄바람은 모든 생물들 잠에서 깨어나라고 분다고 하더니

그래서 그런걸까?

바람이 심하게 불던 다음날 우리집 마당에 왕벚꽃나무가 갑자기 이틀만에 만개했다

자두 나무며 모든 나무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식물들은 어쩜 저리 모든것이 다 이쁜지

새싹이 돋아나도 이쁘고 꽃망울도 이쁘고 활짝 웃는 꽃은 더  이쁘고

사람들도 나이를 먹어도 저리 이쁨 얼마나 좋을까?

티비는 체널마다  코로나 이야기 뿐이고...

그뿐이랴 핸폰도 뚱땅거려서 열어보면 알림문자에 지인들 톡 오는것도 코로나에 대한것들

나는  이런것에 아주 둔감한 편이다

그러다 말겠지 얼마나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간다

정읍 친구 코로나 터질무렵 외국여행 갔다와서 감기기운 있어 병원갔더니

큰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봐주지도 않고 큰병원가서도 눈치보여 본인이 알아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어깨에 석회가 끼었다고 늘 아파하더니 전남 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치료하고 온다고 떠났다

며칠전 전화해선 정신없이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시극  대본을  외우면서 손을 합장하고 팔을 뻗어

위로 올리는 스트레칭을 했는데 병원장이 호출을 하더란다

큰병 걸린줄알고 갔더니 큰일이라며 원장 얼굴색이 안 좋더라고

힘들게 꺼낸 이야기는

"혹시 신천지 교인이세요?"

깜짝 놀라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입원 환자들이 신천지 교인이 입원 했다고 확인해달라고 한모양

대본 보여주면서 사실 이야기를 했다고

여행 갔다와서 자가 격리까지 했더니 병원 왔더니 이젠 신천지교인 취급당한다고

같은 방 사람들이 왜 이상한 눈초리로 보는지 그때서야 알았는데 문제는

신천지 교인이 아니란걸 어떻게 증명하냐며 걱정을 한다.

그냥 방 사람들에게 사실 이야기를 하면  소문이 금방 퍼질거니 염려하지 말고

치료 잘하고 오라고 했다.

그런데 다음주가  엄마 생신인데 성남은 어떤 교회 때문에 확정자가 있는곳

그래서 식구들이 모여서 밥이라도 먹어야할지 걱정하고 있는데 어제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 혼자 계시니  가까운곳에 사는 막내동생이 일주일에 3번씩 엄마집에 가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더란다

딸래미 어떻게 될까? 엄마가 살고계신 골목에 그 교인 사람이 4명 있는데 그날 교회 갔다와서

집밖에 못 나오고 있다며 오지 말라고 하시더란다.

별것 아니라고 이러다 금방 끝날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여기저기서 문제가 일어나는것을 보면서

둔한 나도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마트에 갔다가 김밥사려고 기다리던 분이 마스크  착용을 안한 나를 보고 멀리 떨어져서

기다리는것을 보고 어찌나 미안하던지~~

정읍은 확진자가 없음에도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것을 보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겠단 생각을 하게되고

내가 격고 있는 일들은 작은것들이지만 코로나때문에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큰 일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얼른 코로나 물러가고 마음놓고 꽃구경도 하고  사람도 만날수 있었음 좋겠다.

코로나~~너때문에 난 오늘도 꿀물 한잔에 프로폴리스를 마신다.

예민정 저도 처음엔 이거 뭐 메르스 때랑 독같겠지 했어요. 근데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 지금 거의 20만명 넘거나 다됐거나 그럴거 같고 거의 재난 수준이더라구요.
저희는 지금 생게에 아무 영향도 없으면 좋겠지만 아주 크나큰 영향을 받고 있어요 ㅠㅠㅠㅠ 장애인들이 무슨 돈 슬데가 있냐고요? 그래도 안 그래요 ㅋㅋ
장애인들이 오히려 돈 쓸 데가 더 많답니다.. 어머니도 처음 제가 결혼했을 때 생활비 많이 들어가는 거 보고 너희가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냐, 좀 아껴 쓰라 그러시더니 지금은 그런 소리 한 번도 ㅇ나하세요 ㅋㅋ 물론 여기저기 장애인택시가 있어서 일반 택시요금의 3분의1 정도만 내면 교통비는 해결이 되긴 합니다만 나라에서 내는 세금은 장애인이라고 안갂아주거든요 ㅋㅋㅋ
그래도 ㅓㄴ 장애인한테 무조건 혜택만 주는 것보다 일자리가 많이 생겨서 돈을 벌 수 있을 때까진 어떻게든 내 몸 움직여서 사는 게 더 바람직한 것 같아요.. 에휴 손목만 좀 안 아프면 살 것 같은데 ㅋㅋㅋ
아 코로나 이야기하다 이야기가 삼천포 건너가게 생겼군요 ㅋㅋ 지금쯤이면 바쁘게 일하시겠죠? 아침엔 쌀쌀하니 도톰하게 입고 일하셔요..
엇 근데 면마스크도 없으신가요? 요샌 마스크 없으면 죄인 취급을 당하는 세상이라 ㅋㅋㅋㅋㅋ
04-03 05:13:20 코멘트삭제
벌집아씨 사람 만나는 자체가 눈치 보입니다.
코로나 빨리 해결되어야지 생계에 문제 있는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네요
아침에 소상공인대출까지 사기 당했단 소식 들으며 그런 넘들 한대 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힘든사람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진짜 나쁜 넘들이 있으니~
민정님도 우리도 모두 힘을 내야할것 같습니다
04-03 12:01:54 코멘트삭제
운영자 민정님도 손이 아프시다니 쉬운일이 없나봅니다.
저도 요즘 손톱이 닳도록 벌통짜느라 여념이 없네요...
남들 다 쓰는 마스크 한번도 안써봤고 그래도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없고..
사람을 볼일이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저는 지금도 코로나 별거아니라고 보며
제 몸에 코로나바이러스를 접종해보고 '취한'으로 낫는다는거 증명해보고 싶습니다.
주변에 걸린사람없나 두눈뜨고 찾아볼까봐요~ㅎ
04-03 21:22:48 코멘트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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