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축농증을 치료한 비법(펌)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0-03-27 07:43:15
- 조회수
- 5,870
고등학교 때로 기억이 나는데, 여름말 가을초로 기억이 되는데, 갑자기 감기기운이 있었다
쾌적한 몸이 감기기운이 있으니, 몸이 찌부드드하고 해서, 난 엄청 거북스러웠다..빨리 낫고 싶어 감기약을 먹은 후, 겨울도 아닌데 방에 불을 뜨끈하게 땐 후(시골집인데 양옥짓기전에는 집에 불때는 방이 있었다) 몸에 땀을 낸답시고 한낮에 이불을 뒤짚어쓰고 누웠었다..
아뿔사......그 다음날 일어나니....몸은 낫지도 않고 한쪽코만 막혀버렸다.
그런데 그 코가 한쪽코가 계속 막힌 상태에서 돌아오지를 않는 것이다
축농증에 걸린것이다..
이 축농증이 그토록 무섭고 질긴 것이라는 것을 그당시 난 알지못했다.
혹 떼려다 혹 붙인 것이다.....
이 축농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이지..
겪어 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것이다....
얼마나 답답한지를......
밤에 잠을 잘때 오른쪽으로 돌아누우면, 오른쪽 코가 막히고
왼쪽으로 돌아누우면, 왼쪽 코가 막히고
그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 수 가 없다
겨울에 버스를 타면 또 코가 막혀서 그 얼마나 답답한지
이 축농증을 고치려고, 병원에를 얼마나 다녔던가....
그 독같은 가루약을 한달을 먹어도 두달을 먹어도.....별무효험이었다....
그 답답함이 10년 이상 지속되었으니....그 답답함...아...지금 생각해도 그 고통이 느껴질 정도이다.
서점에 들릴 때마다...책을 집어들었다.
축농증 한 번 고쳐볼려고 축농증 관련 책을 이리 저리 찾아 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아마 29살인가...30살인가...기억한다..
서점에서 어느 책에...축농증 고치는 비법이라고 본 기억이 난다...
민간요법을 소개하는 책이었던것 같은데, 그책에 소금물로 코를 씻어주면 낫는다는 것이다.
집에 와서 당장 실천에 들어갔다.....
1.물에 소금을 탄다...(다림질할 때 물뿌리는 조그만 분무기가 있다..그분무기안에 소금물을 넣는데 가급적이면, 구운소금이 좋다....9번 구워 만든다는 죽염이 제일 좋다.
소금의 양은 많이 짜지 않을 정도...조금 짭잘한 정도가 좋다....즉, 코에 넣어도 거북하지 않을 정도의 미지근하게 짠 정도..)
2.잠자기전에 분무기로 매일 양쪽 코에 뿌리고 잔다.....
3.가장 확실한 방법은 소금물을 한쪽 코로 빨아들여 입으로 뱉어내는 것이다....좀 고통스런....방법이기는 하지만 축농증이 낫는다는데야....
4.나의 축농증은 콧물은 흘러내리지 않고, 한쪽 코만 막히는 것이었다..
한쪽방향으론 누우면, 축농이 한쪽으로 내려가는것이 느껴지는 그런 축농증.....
5.즉, 코안에 고인 축농을 소금물로 씻어내는 것이었다..
나는 열심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달여를 그렇게 해 나갔던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밤에 꿈을 꾸는데.
코에서 물이 나오는데 그 양이 엄청났다.
그런데, 코에서 물이 나오는데 엄청 시원하다는 것이었다.
꿈이지만 그 시원함이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시원한 것이 아닌가..
깨고보니 꿈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코가 뻥 뚤려 있었다.
그토록 고통을 주던 축농증이 다 나아있었던 것이다.
얼마나 기뻤던지.....얼마나 시원하던지.....그 감격이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10여년간 날 괴롭히던 그 답답한 축농증.
그 지긋지긋한 축농증이 단 한달여의 소금물로 치료가 , 된 것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픈 내용은 민간요법이 더 우수한 치료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루약을 먹는다고 해서, 코속에 고인 축농이 어떻게 없어지겠는가!
혹 이글을 보는 축농증으로 고통받으시는 분이 계시면. 참조하시라고 자세하게 써보았다.....
댓글목록
말티하우스님의 댓글
중이 아들도 충농증이 심해 저하고 아들 같이 벌침맞고 코가 뻥뚤렸습니다
요즘 열심이 벌침배우러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