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작입니다 측량신청은 해두었으니 우선 허름한대로 농막이라도 하나 지어야 개발중에 기거할수 있겠지요 진안의 부귀산에 만드는 정읍 두승산밑 꿀벌집의 제 2 양봉장겸 고객쉼터.... 만들어가는 과정을 틈틈이 올려보겠습니다 ==========================================
엊그제 다녀온 진안에서 아래 인삼밭 주인은 자기산쪽으로 튀어나온 조금의 산을 양보해달라고 하더군요 불과 20~30평 밖에 안되는것같아서 긍정적으로 대답하였지만 경계를 정확히 몰라 애매하기 그지없습니다
콩나물지도만 가지고 골머리싸매다가 요즘엔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스카이뷰를 보니 너무 선명한게 유료인 콩나물보다 훨씬 났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경계를 모르기는 마찬가지.... 그러던중 불과 엊그제 알게된 "온나라지도"는 입체로 가능하다기에 확인해보았습니다
지번만 넣으면 건물과 산의 모양까지 높이까지 알수있는 신기한 지도 아마 대한민국이 세계최초이겠지요
바로 이사진입니다 더 자세히 확대할수도 있고 이리저리 방향전환도 가능하고 보는 시각과 위치를 바꿀수도 있습니다. 제 평생에 이런세상을 다 살게되는군요~ㅎㅎ 그렇지만 현재는 수원과 의왕지역만 가능하고 다른지역은 아직 평면지도만 서비스된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아래는 다음지도에서 주소로 찾아본 우리산입니다
입구에 작은 마을이 있고 들어오면 다시 들어온곳으로 나가야하는 꽤 깊은 골짝입니다 군데군데 나무를 베어낸 산이 보입니다
"온나라지도"에서 주소로 찾아보니 땅의 모양을 이렇게 표시해줍니다. 지적도와 한치의 차이도 없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맨위 사진과 너무 비교되는것이 어서 빨리 입체서비스가 될날이 기다려지네요~
"다음" 의 "스카이뷰" 와 접목하였습니다 위 온나라지도에서 찾은 도면을 복사하여 다음에서 찾은 지도에 붙여넣기 하였더니 마침 축척이 똑같아 산의 모양과 위치를 선명히 볼수있었습니다
지적도를 참고하여 이웃 번지를 찾아 모양대로 맞춰보니 더욱 확실해집니다 아래산에 나무를 베면서 낸 작업로가 경계인줄 알았더니 그게아니고 우리산을 침범하여 작업로를 내었군요. 나무까지 모조리 잘라갔으니 괘씸하지만 이런경우는 작업인부나 목상의 책임일테고 새로 얻은 산으로 만족해야 할것같습니다
왼쪽에 검정색이 인삼밭이고 뾰족한 부분에서 잘려진 밭이 있는 산도 그분의 산입니다 나무있는 곳만 우리산인줄알고 양보해달라고 하였으나 사실은 밭도 거의 절반가까이 우리산에 속해있는것을 이분도 몰랐던것입니다 이분도 우리와 비슷한 재작년에 산것을 알거든요
감나무와 정자가 우리산에 있는것도 확실해졌습니다 이곳은 경사가 그리 심하지않아 어떤것이든 할수 있는 자리라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가을에 찾아갔던 감나무입니다. 한참 위로 올라가면 서너그루가 또있는데 아무래도 그나무들은 아닌것같습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내일 당장 측량신청할것입니다 돈이 좀 많이 들더군요 약 150만원 올해는 이곳으로 가서 더욱 많은 꿀을 뜰수 있을테고 여름에 시원한곳이니 더욱많은 로얄제리를 생산할수 있을것같습니다
작은 나무들은 솎아내고 크고 이쁜나무들 사이로 산책로를 군데군데 만들것입니다 그리고 흙집이며 통나무집도 짓고 구들장을 놓아야지요 저와 인연이 있는 눈물이 많은 그분들을 위해서....^^
===================아래는 지난가을에 올린 글과 사진입니다
산을 너무도 좋아하여 정말 어렵게 어렵게 마련해놓은 진안의 산 41,000평 여러번을 갔지만 매번 입구만 들어갔다왔는데 이 날은 작심하고 등산화 차려신고 갔습니다
때죽나무가 많아 좋은곳~ 해발이 높아 여름에 시원한 곳 하고싶은 일 해야할일들이 너무 많은 곳입니다
이웃산과의 경계에 있는 감나무입니다 품종은 모르지만 꽤 큰 감이고 당도도 좋아서 곶감깎으면 좋을듯한 감나무였습니다
무릅만큼 낮은곳에 달린 감~ 마눌손에는 으름이..... 원두막은 고로쇠를 채취하면서 쓰는 쉼터입니다 옆 산주가 먼저 선점하여 지었군요~~
경사가 가장 완만한 지점이라 생각되는 곳에서 찍었습니다 이곳에 집을 지으면 될까.....
아름드리 나무들은 없지만 원시림의 느낌은 충분히 줄만큼 신기한 나무들도 많았습니다
껍질이 매끈하고 꽈배기 같은 나무도 있습니다
도토리나무
참나무들이 하늘을 찌르듯 솟아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을 주워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그걸 마눌이 또 찍었군요~
바로 이것들....^^
말미잘 같은 상수리껍질도 있습니다
계곡에는 잡목과 덩굴이 우거져 타잔놀이 하면 좋겠네요~
역시 내려오다가 계곡에서.....
이모님 으름받으세요~
내년엔 꼭 개발을 시작해야 할텐데 임도를 내려면 1km에 3,000만원이나 든다는군요 보조금은 없고 저리 융자만 있다는 소식....
|
댓글목록
홍순용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더 좋은 여건을 갖춘곳, 더 가까운 곳을 끊임없이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