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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산 야생화꿀의 색상과 향기에 대하여 . 그리고 가격인하 > 자유게시판

금년산 야생화꿀의 색상과 향기에 대하여 . 그리고 가격인하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3-06-16 09:55:41
조회수
971

올들어 옻나무꿀 가격을 시작으로 자연숙성 아카시아꿀, 이번에 야생화꿀까지 3가지 꿀의 가격을 내렸습니다.

불경기탓도 있고 작년의 풍작탓도 있지만 더 좋은 꿀을 합리적인 가격에 우리 고객님들께 드리고싶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아직도 사양꿀이 뭔지를 모르고 그렇기에 꿀맛은 더욱 모르기에 일반꿀과 자연숙성꿀의 차이점도 모르지만 농축한 꿀과 농축하지않은 꿀은 차이점은 뚜렷하기에 

두가지꿀을 한자리에 놓고 비교해보면 금새 구별이 됩니다.


엊그제 우리의 옻나무꿀을 최고로 평가하시고 작년에 20여병을 주문하셨던 정*윤님과 또 장시간의 통화를 하였습니다.

"왜 올해 꿀땄다는 전화가 없나요?"

"우리 홈피 회원가입 안하셨나요? 전체 문자 보냈는데..."

항상 전화로만 주문하시기에 가입은 안하셧다고 합니다.


그분은 꿀을 너무도 좋아하는 분이어서 꿀때문에 인도네시아어까지 배우셨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꿀도 꽤 좋은게 있다고 하시며 우리의 옻나무꿀처럼 한가지 특징이 뚜렷한 꿀을 높게 평가하십니다.

저에게 들었던 순도높은 때죽나무꿀를 꼭 맛보고 싶다고 하시는군요.

요 근래에는 옛날처럼 향기로운 때죽나무꿀, 고유의 향을 가진 때죽나무꿀을 따기가 힘들어 우린 때죽나무꽃이 피는 시기에 딴 꿀을 아예 야생화꿀로 판매하기에 

그 분이 맛보고 싶다는 순도높은 때죽나무꿀을 그 분의 요청으로 주변봉우에 수소문하여 찾아갔습니다만

그리고 맛을 보았습니다만 때죽나무꿀은 틀림없다고 하는데 때죽향이 안납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자마자 불맛이 확 올라옵니다.

저는 부득이한 경우에 농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온으로 농축한 꿀은 색상,맛에서 차이가 나며 농축하면 생성되는 물엿같은 맛을 저는 불맛이라고 표현합니다.

정*윤님의 전문인듯한 향기, 향수???
수회의 통화, 장시간의 대화중에 저도 배운게 있습니다.

꽃향기는 무거운 향기와 가벼운 향기가 있는데 가벼운 향기는 약간의 자극이나 시간이 초과됨에 따라 쉽게 날아가버리고 무거운 향기만 남게 된다는군요.

정말 그말을 듣고 제가 공감하는게 저는 그 가벼운 향기를 그동안 미세한 향기라고 표현했었습니다.


어쨌건 올해의 야생화꿀은 사진처럼 작년과는 다른 꿀이며 2봉장 특유의 향긋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당연히 자연숙성(비농축)이며 정*윤님께서 구해달라하신 때죽나무꿀은 포기하고 이미 주문하신 올해산 옻나무꿀에 섞인 작년과 다른 그 향이 때죽나무향이라고 

알려드려야겠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의 옻나무꿀은 때죽꿀이 같이 들어왔는지 향기가 섞여있거든요.

물론 옻나무꿀의 향기가 더 진하지만 자연숙성 꿀에서만 느낄수 있는 미세한 향...가벼운 때죽향을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더구나 정*윤님처럼 예민하신 분이시라면....참고로 30대의 젊은 남성분입니다~


그리고 자연숙성 야생화꿀의 가격을 65000원에서 6만원으로 인하하였으니 야생화꿀도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래요~
어느 기사에 보니 쌀로 만든 조청도 1키로 몇십만원 하는곳이 있다는데 꿀 1병 모으려면 꿀벌들 수만마리가 수십번을 왕복해야 가능합니다.

1번 가져올 꿀을 뱃속에 모으는데는 몇송이의 꽃을 찾아 헤메었을까요?

최하 수백송이입니다. 그리고 재배하지않은 자연에서 얻은 꿀이기에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어젯밤 야생화꿀의 상품설명을 추가하였기에 아래에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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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변화는 참으로 오묘합니다.

23년 올해도 야생화꿀은 자연숙성이며 작년과 비슷한 농도를 가지고 있으나 색다른 변화가 있었으니 

같은 장소 같은 시기에 딴 꿀이지만 작년과는 다른 꿀입니다.

작년의 꿀은 색상이 진하고 야생화고유의 맛이 뚜렷했지만 올해의 꿀은 색상이 연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납니다.

일반적으로 야생화꿀은 같은 시기에 피는 여러가지 꽃의 꿀이 섞인 꿀이나 올해는 어느 한가지 꽃이 훨씬 더 많이 피고 꿀을 더 분비한 느낌을 줍니다.

저의 입맛에는 올해의 꿀이 더 맛있는것같은데 다른 고객님께서는 작년의 꿀이 더 맛있었다고 평가하시는 고객님도 있었으니 이는 각자의 취향과 선호하는 향기가 다르기 때문이니

올해의 야생화꿀과 작년의 야생화꿀을 옵션에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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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진한색상은 22년산  우측은 23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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