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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 없는 빵 > 자유게시판

먹을수 없는 빵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3-11-09 19:35:05
조회수
954

울 딸...

지네 엄마와 소곤거리는 듯 하더니 찐빵을 보냈답니다.

이것저것 맛있다는것을 자주 사 보내주는 딸인지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어느날 냉장고에 찐빵이 들어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하루 2끼를 먹고 사는지라 일하다보면 출출할때가 많아 요긴한 간식거리가 되겠지요.

며칠전 한개를 먹을때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두번째 먹을때는 피자냄새가 너무 강한것이 거슬리더군요.

인공향료냄새....


그리고 어제 또 한개를 전자렌지에 데워 한입 베어물었는데 도저히 먹을수가 없군요.

강한 향료냄새, 그리고 불편한 뱃속...

저녁에 마눌에게 저 찐빵 먹지말라고 했더니 마눌은 진작부터 먹지않고 있다고 합니다.

안좋은 소리 하면 서방까지도 못먹을까봐 아뭇소리 안하고 있었던것이지요.

하지만 먹는것에 관해선 마눌보다 제가 더 까다로울때가 많으니 제가 그 불편한 맛을 모를리가 있나요.

도대체 뭘 넣고 만들었기에.....


혹시라도 이 빵을 보시면 절대 절대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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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울 딸은 마음착한 효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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