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차 사줬나~~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9-12-23 09:08:35
- 조회수
- 1,756
정읍에 롯데마트가 생겼습니다.
어제가 개장이라하기에 우리도 한번 구경가자햇습니다.
아침에 나가다보니 정읍사람 다 모였는지 차는 밀리고 그래서 저녁시간에 아이들과
같이 가기로했지요.
아직도 그늘엔 눈이 다 안녹아 미끄럽습니다.
울신랑 갈지자로 운전을합니다. 가운데 눈 쌓인것 빨리 흐트러져 녹으라고 하는거지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당신차론 절대로 따라하면 안돼"
"보고 배운것이 뭔데 나도 해볼꺼야"
"당신 저차로 사고냈다간 끝이야. 절대로 안사줘"
참말로 언제는 나 차사준것처럼 말한다.
꿀따러 이동할때 또는 짐 싣고다니던 12년된 트럭, 말그대로 똥차 타고있구만
가끔 차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당신차는 커서 좋겠다"
커서 좋으면 자기가 타던가.
언제한번 투덜대본적도 없구만.
보는사람마다 차 바꿔타야하는것 아니냐고 한마디씩하지만
대답은 늘 씩웃으면 그만이면서
내 상식으로도 어떻게 그럴수있는지 이해할수없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나 필요할때 굴러가주는 차가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어떤사람은 차 사고나고 싶어서 나나.
마트가기전 한눈팔았는지 급브레이크를 잡는다
한마디 해줬다..
"운전 어떻게하는거야. 당신도 사고나면 다시는 안사줄줄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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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덕수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좀전에 나갔다왔는데 영하 5도!!
춘천은 아마 10도까지 내려가지않았을까요?
울 마눌 운전하는거 보면 아직도 트럭면하기 힘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