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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군대 > 자유게시판

아으 군대

작성자
아들
등록일
2010-01-27 23:50:46
조회수
2,151

군대 2차 면접에서 붙으면 3월 달에 가려고 했더니

북한 또 대포 쏘고 난리치네요.

전 같으면 그냥 피식하고 넘어가겠지만 당장 군입대를 코 앞에 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_-;

2차 면접이 이번 주 금요일인데 걍 포기하고 내년에 갈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직 휴대폰 약정 기간도 안 끝났고, 노트북도 산 지 얼마 안되었고,  2학년 되면 선배들 눈치 안보고 우리 맘대로 할 수 있는데 이런 생각도 들고...

올해 월드컵하는데 군대가면 제대로 보지도 못하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ㅡㅡ;

 

지금 미루면야 당장은 편하겠지만 내년 이맘때되면 결국에는 가야할텐데 고민이 크네요~

이러다가 2차에서 떨어지면 방 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오히려 더 귀찮아질테고...

군대 안 가고 일 년 더 논다고 해서 딱히 이득 볼 것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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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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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겁장이 아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더냐??
죽고사는 것은 하늘이 정하는거고 죽을사람은 방안에 가만히 앉아서도 죽지
접시물에도 빠져죽어~~
매도 빨리 맞는게 나으니 마음먹은것 밀고 나가거라
나약한 소리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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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그리고 죽음이 무서우면 하늘이 보기에 이쁜짓좀 해
네 인생을 누가 살아줄수는 없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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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문님의 댓글

정규문
작성일
가...군대 전쟁 절대안나
글고 전쟁나면 젤 안전한게 군대여
가 빨리 그것도 이 아저씨 근무한 7사단으로 가
그러면 아빠하고 면회갈랑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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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7사단이 어딥니까?
이왕이면 전방에 가서 굴러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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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아들아 무엇이든 때가 있는법이란다. 그리고 마음먹었을때하는것이 최고야. 미루면 내년에 또 같은 마음고생을 반복해야하잖어. 쓸때없는 걱정은 뭐하러 그리하고있어.
휴대폰약정남은건 동생주면 되고 노트북 안쓴다고 썩는것 아니고 군대간다고 월드컵 못본다냐. 걱정할것을해라....제일 고민이야 2차에서 떨어지면 기숙사가 문제이긴하지만
다 풀어갈수있도록 하나님이 도와주실거니 걱정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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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문님의 댓글

정규문
작성일
7사단이 어디냐고요 화천 입니다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다  그래도 칠사단보다 낮다던 그칠사단입니다
추울때 일기예보 뉴스에 나오는 백암산과 적근산사이를 방어하는 암튼 무지춥고 빡신곳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