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와 목욕을 갔지요. 아이가 쉬는 일요일을 택하여 역시나 목욕탕은 만원입니다 전 목욕을 하면서도 사람들 구경하는것을 좋아합니다
목욕가서 제일 부러운것이 있다면 때 밀이 아줌마한테 몸 맡기고 편하게 목욕하고 오는 아줌씨들입니다 때밀이 아줌마한테 몸을 맡긴 사람들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때 다 민후 마사지 해주지요, 온 몸에 요풀레를 좌악 바릅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 공연이 기 죽습니다 저것하면 과연 피부가 좋아질지, 나도 한번 해 봐야지 마음 뿐이었어요 먹을것도 없는데 바를것이 어디있담
마음뿐인 전 소금 맛사지나 맘것 하고 나옵니다 소금 맛사지만 해도 피부는 만질거리니까요
그런데 오늘 큰 맘 먹었어요, 두개를 사서 울 딸 아이 하나 먹이고 하나는 온 몸에 좌~악 발랐지요 옆에 있던 울 딸아이 지도 바른답니다 그래 같이 발라보자구나 남으면 먹지도 못하는데 우리 둘의 몸은 반질 반질 기름이라도 칠한듯 빛이 나기 시작했어요 옆에 사람들 또 처다봅니다. 내가처다볼때 그 기분이겠지요
그뒤 샤워를 하고 나왔지요 그 때문인지 몸은 촉촉 보들보들 넘 좋았어요 소금 맛사지완 비교도 안 됩니다 집에 돌아와 울 신랑한테 팔을 내밀며 냄새를 맡아보라고 했습니다 아무 냄새도 안 난답니다. 그럼 피부는 어떠냐고 물어보았지요, 피부는 다른때보다 훨씬 좋답니다
아침에 자고 난 울 딸아이 지 피부도 그것발라서 보드랍다고 하네요 울 신랑한테 사실 이야기를 했습니다. 분명 여자들은 못말린단 소리 나올것 뻔합니다. 그런데 예상밖에 대답 나왔어요, 다음에 가면 두개 사서 바르랍니다, 종아리 닭살도 들어갔다며
울 농촌 여성들도 피부좀 가꾸며 살자구요.. 햇빛의 그을리고 바람에 상한 얼굴에 요플레 맛좀 보여주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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