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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도 더되었나?? > 자유게시판

15년도 더되었나??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7-08-04 09:46:52
조회수
2,264

중부지방엔 비오고 바람불고 시원하다던데

이곳은 장마끝나고 한번도 비구경을 못하고 있습니다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내리면 좋을텐데 그마저 한번 없으니 밭작물들이 시들시들 하네

날씨도 덥고 피서도 못가고.....

내일은 어머니 제사때문에 서울의 큰집에 갑니다.

항상 로얄제리 생산시기와 겹쳐서  몇년간 못가본 어머님 제사인데  몇년만에 가게되는지.....

갔다오면 바로  로얄제리 시작해야 할테고....

시간은 오늘밖에 없을것 같아서 큰 결심 했습니다

정읍에 하나밖에 없는 극장에 가서 그영화 보기로~~

심형래씨가 만든 "디워"

스토리가 부족하다, 유치하다 말도 많지만 그만한 영화를 만든 심형래씨 참 대단합니다

정읍 중앙극장

어른 7천원 학생 6천원 두시간마다 상영

음향시설은 어떤지...극장안이 시원하기는 한지

총각때 빵숙이랑 가보고 못가본 극장이란것이 사람차별은 안할려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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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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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화려한 휴가 보셨나요? 5.18때 대학 1학년이었습니다.
눈물 많이 흘렸어요. 실제보다는 덜 실감나지만 좋은 영화입니다.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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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자유인님
당시의 상황을 가까운곳에서 겪으셨던것 같습니다
화려한 휴가....
저도 진작 마음에는 두고 있는데....
제가 좀 눈물이 많은 편이라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왜 저는 눈물이 부끄럽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혼자서 볼 기회는 영원히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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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그렇지 않아도 딸아이와 화려한 휴가보고 남자들은 디워를 보라고 할려다 걍 같은것 봤는데....17년만에 처음 식구들이 같이보는 영화인데 따로국밥하기 싫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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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저도 눈물 철철 흘리면서 감상했습니다. 광주의 아픔.. 우리 역사의 아픔이지요...
하지만 광주 정신은 위대합니다. 대권을 움직일 정도의 위력... 저는 광줌코뮨이라고 표현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맛 보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