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에 봉독화장품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0-07-02 05:37:45
- 조회수
- 2,617
올해처럼 벌에 많이 쏘인때가 없는것같습니다
꿀따랴 로얄제리하랴 화분받으랴.....
벌통도 많아지고 하루도 빠짐없이 벌과 뒤섞여살아야하니 안쏘이면 이상하겠지요
특히 올해 진안에서 집으로 돌아올때의 마지막 이동때는 아마도 50며방은 쏘인것같은데
화물차기사 3명이 있었지만 가장 힘든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젠 알지요
이 어려운시간도 곧 지난다는거.....
꿀벌이 많이 화가나서 쏘면 더욱 아파서 나도모르게 비명이 커집니다
미국에서의 조사결과로는 양봉가들이 가장 암발병이 적다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기는 한데
그래도 아픈것은 어쩔수 없고 많이 쏘이면 몸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지금은 벌침좋은거 모두 인정하고 화물차 기사들도 벌에 쏘이면 자기들끼리 서로 돈벌었다고 우스개소리를 하였습니다~
그 벌독으로 만든 여드름화장품 개발소식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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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벌침이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좋다고 해서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전혀 의외의 곳에서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양봉에 이용되는 서양 꿀벌입니다.
이 벌 한 마리에는 약 0.3mg의 봉독, 즉 벌침액이 들어있습니다.
이 봉독을 증류수에 섞어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균에 투여한 결과, 봉독을 섞지 않은 것보다 아크네균은 3분의1로, 피부를 붉고 곪게 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은 5분의 1로 줄었습니다.
실제로 봉독을 첨가해 만든 화장품으로도 여드름이 상당부분 완화됐습니다.
[이희성/직장인 : 화농성 여드름도 심했고, 좁쌀 여드름도 많았는데 3~4개월 정도 사용하고 나니까 그런 여드름이 없어졌어요.]
40여 가지의 봉독 성분 가운데 멜리틴과 아파민 등 펩타이드 성분들이 항균·항염증 작용을 한 겁니다.
한상미/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 천연물이기 때문에요. 항생제 내성이라든지 부작용이 없습니다. 또한 항균 효과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피부세포 재생이라든지 항염증 등 복합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은 봉독 여드름 화장품에 대해 국제특허를 출원하고, 여드름 치료 의약품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봉독 화장품 개발로 벌통 100개를 사육하는 농가의 경우 연간 3천만 원 정도의 부가 수익도 기대됩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김진원)
댓글목록
신동진님의 댓글
여쨌든 두분다 수고 많으십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아무래도 거기에 매달리는 시간이 많다보니....
올해의 고숙성꿀이 본의아니게 나눠진까닭은 아카시아가 만개였을때 잦은 비탓입니다
2차지역 대부분이 그랬듯이 이곳 정읍도 마찬가지였는데 비가그쳤을때는 꽃이 모두사그러진다음이었지요
희망이 안보여서 얼른 이동하였는데 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꿀을 떠보니 아카시아꿀은 거의 안섞인 옻나무꿀만 들어와있었습니다
아직 안올린 고숙성 아카시아꿀은 집에서부터 강화까지 이동하면서 맨 마지막에 딱 한번 뜬 꿀입니다
물론 집에 있을때 정리채밀은 하였구요~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제리작업이 늦어져 이제야 끝내고 점심먹습니다....^^
고숙성옻나무꿀 주문하신거보니 동진님 올해 꿀수확이 시원찮은가보군요
감사합니다~
제갈양남님의 댓글
프로폴리스를 작년에 구매해서 조금 남았습니다.
딸냄이 이마에 좁살만한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이 자꾸만 눈에 거슬려 스팀마사지 후 손으로 짜 주었습니다. 소독을 해야될듯 싶어 얼음에 프로폴리스 한방울 떨어뜨려 문질러 주었죠 성나지 않아서 다음날은 그냥 세안하고 잠자기 전에 발라주었더니 화농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 세번정도 격일제로 발라 주고 있습니다. 첨에 약간 따금거리지만 벌침이 염증치료에 좋다는걸 알기에 한번 해 봤ㄴ는데 의외로 좋습니다. 담에 더 좋아지면 또 글 올릴께요.
운영자님의 댓글
뱃속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구요
총각때 느낀건데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먹으면 살이 빠지는 느낌~
나중에 알고보니 프로폴리스에 다량 함유된 후라보노이드의 역할이더군요
좋은경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