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을 좋아하여 매일같이 이스리만 사랑해주다보니,
몸도 전같지 않게 되드라구요.
그래서 좀 나은 술을 마셔보려고 포도농가에서 직접담은 포도주를
20ℓ통으로 한통사서 패트병으로 담아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한병 두병 마시던중
갑자기 통풍이 와서 본의 아니게 술을 끊게 되었습니다.
현재 철저한 식이요법과 건강관리에 들어가 있답니다.
술도 끊고 평소 과다하던 육식도 금하고 건강관리에 들어간 것까지는 좋은데,
문득 생각해보니 사놓은 포도주가 너무 너무 아깝더라구요.
요번에 프로폴리스를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배송된 매실음료와 벌꿀식초를 마시면서
포도도 식초로 발효시켜서 마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포도주에 매실엑기스와 생수를 넣고 식초를 넣어 포도주식초를 만든다고
설명이 나와있더군요.
마침 황매실도 엑기스 담아둔것도 충분히 있어서 식초를 만들어볼까 하는데,
지식이 부족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벌꿀식초를 만드시면서 식초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실 것으로 생각하여
두서없이 궁금한점을 여쭈오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궁금한점1 : 담글때 넣을 식초는 시중에서 파는 양조식초나 xx두배식초등으로 가능한지요?
궁금한점2 : 포도주식초도 벌꿀식초처럼 적당히 희석해서 마실면 몸에 좋을지요?
궁금한점3 : 발효후 마신다면 희석비율은 어느정도로 해야할지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저는 이슬이랑 전혀 안친한데 며칠전에는 모임에서 강권하는 이슬이를 두잔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하마터면 큰일날뻔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는데 한번 불었는데 숫자를 보더니 한번 더불라고 하네요~
다행히 통과되었지만~
두승산밑 꿀벌집의 식초는 올해 벌꿀과 매실, 그리고 솔잎까지 첨가해서 만들고 있는데 매실도 아주 좋더군요
포도주를 넣어서 만들어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포도를 직접발효시켜서 만드는게 더 낫지않을까 합니다
와인은 소량의 화학물질이 첨가되니까요
질문 1. 종초는 관리여하에 따라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됩니다
질문 2. 차이는 있겠지만 포도와 매실역시 몸에 좋은 과일이니 당연히 좋겠구요
질문 3, 식초발효가 얼마나 잘되느냐에 따라서 산도가 차이나니 산도에 따라서 희석비율이 달라지겠지요
숙취해소에 식초가 아주 좋으니 맛있는 식초만드셔서 몸보신하시기 바랍니다~
서병섭님의 댓글
많은 참고가 될듯합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
산소와 알콜함량과 온도입니다
여러번 시험을 거듭하다보면 좋은 식초를 만들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