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시원하고 한적한 가을날입니다

창밖에는 점점 노란색으로 변해가는 들판이 보이는군요

다랭이 다랭이 논을 보면 임자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어떤논은 피가 많고 어떤논은 노란색이 고르고

또 어떤논은 이리저리 쓰러져서 수확시에 난처할듯하고...

벼가 쓰러지는 것은 비료를 많이준 탓이랍니다

비료를 많이주면 수확은 늘어나지만  줄기가 약해져서 비바람이 오면 못견디는 것이므로

욕심이 과하면 탈이난다는 자연의 섭리가 여기에도 있는것이지요

옛날 자연농업으로 지었던 저의 농사는  비료를 일절 안썼더니 수확량이 절반도 안되어 참 난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명절 연휴도 끝나고 오늘은 월요일

명절직전에 주문하신 분과 이후의 주문하신 고객님들의 상품을 드디어 오늘 배송합니다

명절전후는 로얄제리 주문이 늘어나는 희안한 현상이있더군요

이번 한주도 행복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