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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어쩌라구 > 자유게시판

나보고 어쩌라구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10-11-15 11:51:45
조회수
2,441

우리 시낭송을 지도하는 여강사

나이도 비슷해서 잘 통하는 사람입니다.

지난달 정읍시 주차단속이 어찌나 심하던지 이야기하다보면 맨 딱지끊었단 이야기들로 시끌벅적했습니다.

어느분이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걸렸다고하자 이 강사분 말씀

: 난 과학대쪽에서 내려오다 숨어있는 아저씨한테 걸렸어 그래서 그랬지"

"아저씨 숨어서 영업하나 실적많이 올라요?. "

그랬더니 수입이 좋다고하더랍니다.

그러던 하루는 자기도 안전벨트로 걸렸답니다.

경찰아저씨 다가오자

"아프요"

경찰 : 뭐가 아프요.

"살이없어서 안전벨트하면 아프요"

경찰 : 그래서 나보고 어짜라구요. 아프면 살쪄요~.

그리곤 딱지가지고 왔답니다.

그소리듣고 얼마나 웃었던지~~~

그럼서하는소리

담부턴 늦둥이 가져서 안전벨트 못한다고 한답니다.

뭐 법에 그런 조항이 있다나요.

암튼 재미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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