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엔 초가지붕밑에 정겹게 달린 고드름 참 많이도 봤늦데 요즘은 보기힘들지요.

이번 눈으로 우리집 처마밑에도 고드름이 달렸는데

처음엔 가지런하니 이쁘게 달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보기 무섭게 이런 모양으로 달려있습니다.

중간 중간 에 하나씩 무쟈게 크고 굵은 넘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밖을 내다보고있던 딸아이 " 저고드름에 맞으면  죽겠다"

그때까지만해도 그런대로 봐주겠더니 이글쓰다말고 보니 정말 무습습니다.

고드름 크기와 굵기가 옛날 지게작대기보다 더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