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추운 겨울밤 울신랑은 > 자유게시판

추운 겨울밤 울신랑은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11-01-20 23:52:06
조회수
2,638

여자와 남자의 삶은 같이 부부로 살아가지만 참으로 다른것같습니다.

여자는 집안청소와 밥을  누가 시키지않아도 해야하듯 남자들은 힘든일을 해야하니 말입니다.

그동안 만들어놓았던 벌꿀발효 복분자즙과 오디즙이 인기가 좋아 다 나갔습니다.

어제 어떤분은 맛을보고 정읍이 복분자고장인데도 이런맛은 처음 보았다며  프로폴리스 구입하러 오셨다가

복분자즙과 오디즙을 열박스 들고가셧습니다.

이런것을 선물해야한다며 미리 알려주지않았다고 호통까지 치셧지요.

덕분에 울신랑 오늘 일거리 늘엇습니다.

그동안 만들어놓은 오디즙은 조금 남아있는데 복분자즙이 동이났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한가족이와서  오디즙만 가져갔습니다.

아이들이 다른집것 먹으면 가슴이 아프다고하는데 우리것은 넘 맛있어한다며 너무 많이먹어 걱정이라며

울신랑  저녁무렵부터 복분자즙 만들러 나가더니 저녁머고 또 나갔습니다.

추운날 밖에나가는것도 싫겟지만 이것은 울신랑이 하는일입니다.

저녁먹고 따뜻한 방안에서 있으려니 가끔 투덜댄것이조금은 미안해집니다.

 

 

본문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