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 예측과 봉산물
- 작성자
- 이루아빠
- 등록일
- 2011-02-10 16:40:01
- 조회수
- 2,295
봉산물의 올해 시장전망과 관련하여 경제위기만 생각했었는데 보다 중요한 것을 깜박한 듯 합니다.
다름아닌,AI, 구제역 등으로 인한 동물들의 매몰을 생각해야겠더군요. 요즘 서서히 문제가 되고 있죠. 현정부의 특유의 속도전식 밀어붙이기로 앞뒤 안가리고 대충대충 생매장한 가축들 무덤으로부터 악취와 침출수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철이 오고 장마철이 오면 어떻게 될지 자명합니다.
대충 흙만 쌓아놓은 토사들, 악취를 배출하고자 꽂아놓은 환기통이 대부분 하늘로 향하고 있기에 비만 오면 그 통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갈 거고, 그러면 토사는 무너지기 마련이고, 침출수는 주변 하천에 스며들게 됩니다.
결론.
올해 여름, 전국적으로 신종 괴질병이 창궐할 겁니다. 이건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면역력 약한 사람들 병원에 바글바글하게 밀려들 겁니다. 이어지는 올해 겨울 아마 난리가 날 겁니다. 신종플루보다 더 무서운 것 변종 바이러스들이 한국인들의 건강을 위협할 겁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나와 내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면역력을 높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 질좋은 봉산물을 지금부터 꾸준히 먹고, 벌침 등의 봉료법도 알아둬야 합니다.
미디어 보니 정말 걱정되더군요. 경북 안동시의 경우 가축매립지 바로 옆에 쌀농사 하는 논이 인접해 있다고 합니다. 침출수들이 그논 바닥으로 스며들어서 벼와 쌀에 흡수될 것이고, 그게 금년 가을에 추수되어 가정에 들어갈 거라는 거죠. 어디 거기뿐이겠습니까. 전국 곳곳에 오염물 지뢰가 깔린 셈이죠. 한번에 제거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환경을 오염시키는 가공할 지뢰들이 말입니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친환경 유기농 인증보다도 그런 오염원으로부터 안전한 곳에서 수확된 것이냐하는 것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부가 그런 구분해줄리도 없고 소비자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겠죠. 직접 산지에 가서 확인해보고 사지 않는 한.
궁금한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양봉은 대부분 이동양봉인데, 오염된 지역에 가도 꿀벌들이 별 거부반응 없이 꿀을 갖고 올까요? 오염된 지역에도 나무는 자랄 것이고, 그 나무에서 꽃은 필텐데 말이죠.
댓글목록
이루아빠님의 댓글
정규문 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꿀벌에 화분떡은 올리셨는지....
우리는 한줄 마치고 추워지는 바람에 못하고 있습니다
정규문 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