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즙 때문에 생긴일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1-02-17 08:00:52
- 조회수
- 2,087
며칠전 전화가 왔습니다.
복분자즙과 오디즙이 있냐며~~~
포장된것 있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지금 빨리 10박스만 포장해달라고
급하다고 하셨습니다.
알겠다고 전화를 끊곤 익숙한 목소리를 기억해 냈습니다.
얼마전에도 오셔서 선물하신다며 10박스를 가져가셨던 분이셨습니다.
언제나 느긋하신 분인데 왜저렇게 급하게 서두르실까?
그리곤 울남편한테 빨리 서둘러 포장하라며 내보내곤 딸래미와 목욕을 다녀왓습니다.
갔다와서 들으니
얼마전 가져간 복분자즙이 남아있어 서울가서 선물하려고 두박스를 마눌몰래 차에 실어놓곤
우리집에서 3박스 더 가져가려고 했는데 마눌님이 남편몰레 또 살짝 내려놓았더랍니다.
그래서 마눌몰레 급하게 전화를 하셨던 모양입니다.
지금 서울 올라가면서 가져갈것이니 빨리 포장해달라고
지금것 수없이 복분자즙이며 오디즙을 먹어봣지만 이렇게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나는게 없었다며
지인들께 선물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댁 마나님은 두박스 내려놓고 룰루랄라 쾌재를 불렀을텐데
나중에 이일을 알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박스가 열박스로 새끼를 처버렸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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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선화님의 댓글
저희도 한박스 이틀도 안걸려서 뚝딱 해치웠습니다.
전 참고로 오디즙에 홀딱 반했습니다. 오디 먹을때마다
오디밭에 내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이상품 제 객관적 입장에서 강추합니다.
벌집아씨님의 댓글
인스턴트식품도 좋지만 우리 아이들 생각한다면 선화님댁처럼 자연식품을 먹이는것이
아이들 건강을 위해 넘 좋지요. 한가정의 건강은 부엌에서 모든 살림을 맡고있고
아이들을 책임지고있는 엄마들이 현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