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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딸기잼 만들어봤습니다. > 자유게시판

꿀딸기잼 만들어봤습니다.

작성자
이루아빠
등록일
2011-02-24 13:16:41
조회수
2,511

한달전 쯤이네요. 딸기를 샀는데 차 트렁크에서 꺼내지 않아서 딸기가 그만 얼어버렸습니다.

얼지 않은 딸기에 비해서 질감이 영 이상하였죠. 못마땅해하던 아내가 이왕 이렇게 된 거 꿀딸기잼을

만들어보자고 합니다.

 

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두승산 야생화꿀을 사용하였고, 딸기는 두팩 정도를 사용하였습니다.  설탕 등의

다른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았습니다.

제조는 집에 있는 제빵기의 잼코스를 선택하여 하였죠.  가스렌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발생하는 열이

적어서 그런지 딸기가 잘 풀어지지 않더군요.

 

암튼..그렇게 해서 만들어봤는데, 잼의 색깔은 연한 갈색 비스무리합니다. 딸기 고유의 빨간 색은

다 사라졌고요. 맛은 야생화꿀만 먹을 때보다도 더 순하고 자연스러워서 좋다고 엄마아빠는 느꼈지만

아이들은 시중에서 파는 쨈의 달달한 맛이 없어서인지 그냥 쨈이 더 좋다고 하네요.

 

제가 해보고 느낀 것은 집에서 해먹으면 모를까 만들어서 팔면 거의 안팔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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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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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우린 아직 딸기가 비싸 못해봤는데 정말 빠르시네요
우린 그보다 더 급한것을 준비중에 있으니 올해 두가지쯤은 개발할수 있을것같습니다
한가지는 프로폴리스제품, 또 한가지는 꿀을 활용한 제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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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치약과 로션 아닐까요? 겨우내 공부 많이 하셨을 듯 합니다. 저는 일단 비누와 양초부터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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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치약과 로션은 시설비가 비쌀테니 생각하지않고 있습니다
유통업자 노릇을 하는 양봉사이트도 많지만 그건 제방식이 아니구요
비누는 마눌을 재촉하여 만들게 한지가 꽤 되었고
밀랍에 프로폴리스를 섞어 후라보노이드를 연소시키는 양초도 만들어보았는데 너무 기대가 컸었나봐요~
별로 재미가 없어서 내박쳐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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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프로폴리스 검색해보니 의외로 많은 응용제품들이 있네요. 웅진코웨이에서 프로폴리스 필터 장착된 공기청정기, 프로폴리스 곶감(개당 12000원 받네요 백화점 납품), 사탕, 샴푸, 목캔디.. 별별개 다 있네요. 대기업 답네요. 특허출원유지비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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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개당 12000원 하는 곶감도 팔리는가봅니다
프로폴리스가 좋은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전 절대 안사먹을 것같은데....
저도 특허에 관심을 갖고 밤새워 키프리스를 뒤진때도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특허를 위한 특허가 대부분이더군요
제가 쓰고 있는 방법도 특허를 내려면 얼마든지 비비고 꼬아서 특허를 낼수 있겠지만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렇게 골치아픈걸 해요~
살아가면서 필요한 돈이란, 복이란....
그저 신에게 어여삐 보이면 저절로 해결되는거~

며칠전에 대전의 원자력? 연구소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뉴스에 이루님이 생각나더군요
80년대에 발행된 세계의 프로폴리스라는 책에 보면 방사능 피폭환자에게도 아주 잘듣는다는 내용이 있기에
구소련의 체르노빌 사고때도 프로폴리스를 다량 사용했다는 글도 어디선가 보았습니다
얼마전에는 밥을 지을때도 몇방울 떨어뜨리니 향기는 참 강하지만 고유의 찰진 맛이 덜하더군요
프로폴리스의 쓰임새는 그야말로 무궁무진 하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