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제리 내거얍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1-02-25 12:22:04
- 조회수
- 2,442
해마다 로얄제리 떨어지기전 봄에 일하면서 먹으려고 슬며시 제것을 챙겨놓습니다.
죽을것 같다가도 한잔 타서 마시고 나면 일할 힘도 생기고 다음날 거뜬하게 일어나기에
추운 봄날에 찬바람 쐬면서 일하고나면 왜그리도 힘이드는지 그런 제몸을 생각안할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감기가 오면서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시달릴때 나를 살려준것이 로얄제리와 프로폴리스입니다
그때는 참으로 꾸준하게 먹었는데 몇년 몸이 건강해지면서 힘들때 한잔식 타서 마시는것이 전부입니다
덕분에 갑상선도 10년넘게 잊고살다가 지난해 몸을 학대한 덕분에 다시금 갑상선이오고
열이 심하게 나면서 병원에 입원하는일까지 생기게 되엇지요
그전에 몸에 신호가왔는데 귀차니즘에 빠져서 집에있는 로얄제리 프로폴리스를 안먹어준
제가 바보였지요
해남에 가있던 남편을 오라고해서 병원으로 갈정도로 4일동안 열은 잴수없을만큼 오르고
단 1초도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병원가서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나니 의사선생님 고개를 갸웃갸웃하십니다
순간적으로 전 왜그런지 알수있을것 같았습니다.
예전에도 프로폴리스를 며칠 안먹고가면 피에선 멀쩡한데 소변에서 아주 살짝 당뇨가 보인다고
이렇게 나올수가 없는데 이상하다며 다음날 다시 검사해보자고
그날 저녁과 아침에 프로폴리스를 먹고가면 두곳에서 다 당뇨가 비치질 않는다고 하시고
또 갸웃 다음날 다시 검사해보자구. 그날 또 안마시고 가면 소변에서만 잡이지않을정도로 당이 보인다고
그래서 전 그때 프로폴리스가 얼마나 당에 좋은지 알수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알수없다며 한달있다 다시 검사를 하자고했지만 전 룰루랄라 프로폴리스만 가끔 먹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도 꿀에 로얄제리를 타서 먹고갔던것이지요
그러니 진단으로는 신우염이 맞는데 피와 소변에선 그런 증상이 보이질 않으니 선생님 판단을
내릴수없는 것이지요.
그래도 열이 심하니 종합병원으로 가보라고
먼저 병원에서 찍은 사진과 소견서를 내미니 무조건 입원부터 하랍니다
병원에 입원하고나니 피와 소변검사를 다시하는데 역시나 이상한가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소변검사도 피검사도 한번하면 끝이더만 전 세번을 해갑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냐고 물어도 대답도 없이 다른 검사할것이 있다고하면서
세번이나 뽑아간 피도 소변에대한 답변도 들을수 없었습니다.
처음엔 신우염이라고했다가 나중엔 방광염이라고 했다가
죄없는 열내리는 약과 주사 항생제 주사에 포도당
그때 전 알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하면 무조건 포도당 링겔은 중환자처럼 무조건 맞아야하는것을
그것 꼽고있으니 정말 내가 중환자라도 된 기분이 들더라구요
회진돌때 선생님께 무슨 변명인지 말해달라고하니 열이 그정도 났으면 콩팥이 다 망가졌어야하는데
이상하게 콩팥 멀쩡하고 오줌 내려가는 관에만 염증이 낀것같다고
그렇다고 방광염도 아니라면서 나가십니다.
그런 이야기를하니 울신랑 로얄제리 가져다줄테니 3일에 한병씩 먹으라고
병원서 할일도 없으니 부지런히 타서 마셨습니다.
다시금 검사를하고 좋아졌단 소리듣고 퇴원을했습니다.
그렇게 병원가기전 병원가서 7일 열 올랐던것 때문에 그런건지 죄없는 항생제를 맞아서 그런지
기억력하나만큼은 누구한테도 뒤지지않았는데 그뒤론 내자신이 멍청해진것 같습니다
금방 금방 잊어버리고 머리가 텅빈것같은 아마도 후유증인것 같습니다.
차라리 퇴원해서 프로폴리스와 로얄제리를 먹었으면 이렇게까지는 되지않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퇴원후 1달에 한번씩 갑상선을 비롯 방광검사를 했는데
프로폴리스와 로얄제리 먹은탓에 바로 깨끗하단 소리를 들었지요
그래서 이제는 이아이들 열심히 먹어야지하고 5병 챙겨놓고 먹다보니 매진이라고
내려가 확인하니 달랑 9병 남았습니다.
"이것은 내거야. 나 먹어야돼"
그리곤 무조건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아~~~ 그런데 이것도 제복인가 봅니다.
해마다 그렇듯 다른해엔 세세트 챙겨놓았는데 올해는 넘 작아 걱정했것만
매진되기가 무섭게 전화가 옵니다.
5월에 아기출산이라고 그전에 먹이고 싶다고
전화를 받으며 많은 갈등을 해봅니다.
어찌해야하나~~ 9병하고 먼저 가져다놓은것 3병이 다인데
긴통화끝에 5병만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것이 우리 아이들 임신했을때 로얄제리 못먹은것이어서
지금도 가끔 울신랑을 갈굴때가 있거든요
로얄제리 안해주었다고~~
그렇게 양보하고 남은것을 보면서 울신랑한테 한소리합니다
"이거 내거야~~~ 먹지마."
"웅 나도 가끔 한번씩은 먹어야 돼"
내참 ^^벼룩이 간을 빼먹지~~~
댓글목록
이루아빠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이미 경험하셨겠지만~
로얄제리의 장점은 어느 한가지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온몸이 고루 좋아지면서 스테미너는 덤으로 따라옵니다....^^
부작용도 없고 성능에 비해서 가격도 싸고...
그런걸 모르고 뭐시기만 찾는 사람들이 참 바보들이죠
프로폴리스와 로얄제리를 같이 드시는 방법도 좋지만 벌꿀,화분,프로폴리스,로얄제리를 고루고루 섞어서 죽처럼 드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첫째는 아기들이 선호하는 대로 줘야겠지요~
이영화님의 댓글
아씨님이 건강해야 모든게 의미가 있습니다.
벌집아씨님의 댓글
생각해보니 아직 내가해야할일이 너무나 많더라구요.
아이들도 아직 학생이고 결혼등....일단 내가 건강해야 무엇이든 할수있으니
내몸부터 챙겨야겠단 생각을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