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결정화 온도 > 자유게시판

결정화 온도

작성자
이루아빠
등록일
2011-03-08 05:08:32
조회수
2,403

스틱꿀 4종을 영하25도 냉동실에 한달간 넣어봤습니다. 중간중간에 꺼내서 상온에  몇시간 놔둔후

얼만큼 딱딱해졌는지 체크를 하는데 의외로 결정화가 안되더군요. 야생화꿀과 때죽나무꿀도 결정화가

거의 안되는 듯 합니다. 반면에 15도 정도 내외의 창가에 위치한 꿀통에 들어있는 때죽나무꿀은 결정화가

잘 진행이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놓는 것보다 더 빠르게 결정되는 것 같아요.

비록, 스틱꿀은 짤라서 내용을 보지는 않았고 손으로 만졌을 때 느낌만으로 판단한 것이기는 하지만

냉동실에 넣기 전이랑 한달후랑 차이를 못느낄 정도이거든요. ,

임계온도가 아닌 최적의 결정화 온도가 존재하는 듯 싶었습니다. 

업계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본문

다음글 [RE] 토종꿀 11.03.09
이전글 관련 특허 등 11.03.09

댓글목록

profile_image

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잘 살펴보셨네요. 때죽꿀과 야생화꿀이 가을접어드면서부터 서서히 결정이되어 온도가 낮을수록 빨리 결정이되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몇년전 실험해보려구 울신랑 차에다 한박스 실어놓고 밖에다 한박스 놓아두었는데 그것들은 결정이 잘 안되고 오히려
아래층에 있는것들이 빠른 속도로 결정이되었어요. 그래서 넘 차가운 온도보다는 그때의 온도에서 결정이 잘되는것을 알게되엇지요. 그때 온도를 체크해보지는 않아서 정확한 온도는 잘 모르겟지만요.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옛날 가을꿀을 따서 차에 싣고다녔더니 금새, 아주 잘 결정된적이 있었고
우리집 꿀창고의 온도가 +15도인데 야생화꿀은 멀쩡하고 때죽나무꿀만 결정이 되었더군요.
희안하게도 나무에서 나오는 꿀인데도 이렇게 결정이 빠르니 때죽나무꿀이 요물인듯 합니다
우리도 이번에 결정꿀의 필요성을 느끼고 일부러 해보려고 600g 유리병에 담아서 -1도와 외기온도(스포티지 트렁크)에 며칠을 놓아둬도 결정이 안되어 당연히 쉽게결정되리라던 예상이 빗나가서 황당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profile_image

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차에 싣고 다닌 가을꿀은 일단 온도가 13~17도 구간에 많이 있었을 거고, 차가 흔들흔들하면서 교반기 역할을 해준거죠. 빨리 결정이 될 수 밖에 없죠.
-1도는 알려드린것처럼 결정화 온도 구간이 아니니 결정이 안된거고요.
야생화꿀의 결정화 온도가 궁금하군요.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저도 대충 그렇게 결론내리고 있었지요
산소도 영향을 미치지않나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