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 작성자
- 이현지
- 등록일
- 2007-09-01 23:32:44
- 조회수
- 2,391
생로얄제리를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다른 싸이트를 대충대충 구경하다가...앗! 깜짝 반가움과 놀람, 향수랄까...
제가 그 부근에서 태어났거든요. 영원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니고 떴답니다.
또 그 곳 도학초등학교도 잘 알구요.
두승산은 제 어릴적 기억으론 참 높은 산이었어요.
어려선 그 산이 제일 높은 줄 알았거든요.ㅋㅋㅋ 참, 천대산도 있지요?
운동장에 모래를 깔기위해 전교생이 보자기를 들고 두승산 아래
저수지밑 냇가로 갔던 기억이 나요.ㅎㅎㅎ
참, 이렇게 반가울 수가요.
전 건강이 별로여서 자주 인터넷 검색을 해요. ...
믿고 먹을 수가 없기에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더 피곤해지죠.
참, 힘드시겠습니다.
예전과 달라 몸만으로도 안되고 기술과 정보 유통 친환경 농법 등등
주~~죽 구경했답니다.
아직 홈운영의 기술적인 면이 시작에 불과하지만 주인댁 부부의 근면성실, 순수와 열정
을 읽을 수가 있었답니다.
오히려 컴에 대한 전문지식을 너무 남발하여 직접 체험하지도 않은 글들로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여기저기에서 스크랩해 온 글들로 너무 식상한 홈도 참 많아요.
홈 운영은 조금 미숙하지만 손수 애정어린 마음으로 벌을 치며 실패를 거듭하며 질좋은
봉산물을 생산해낸다면 땀흘린 보람이란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정말 꿀벌처럼 부지런히 순수한 마음으로 작업하시며 자연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사
시다 보면 처음 계획보다 더 큰 보람과 결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자연의 위대함과 순수함을 닮아가시는 부부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자주 들러서 제 어릴 적 고향 내음도 맡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엿보고
싶습니다.
올여름 그렇게도 덥더니만 이제 성큼 가을이 왔나 싶군요.
덥고더운 무더위에 고생많은신 아름다운 분들, 올 가을 수확이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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