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질문입니다 > 자유게시판

질문입니다

작성자
이건기
등록일
2011-04-05 17:46:21
조회수
1,899

스토리텔링. 수많은 사람과 제품은 각자의 얘기가 있는데, 그 얘기가 감동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한다면  그 사람이나 제품이 인지도가 높아진다는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두승산꿀벌집을 보면 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매치가 됩니다. 많은 양봉가들이 있고 자신이 생산한 꿀이 좋다고 모두 선전을 합니다만, 아기자기한 이야기 속에 담긴 두승산꿀벌집의 봉산물이 믿음이 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꿀이 좋네,우리 프로폴리스가 좋네, 우리 로얄제리가 최고네 하지 않아도 이곳을 찾는 분들은 두승산꿀벌집의 봉산물에 흠뻑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고 앞으로도 두승산꿀벌집에 대한 신뢰는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본론으로 가서 질문 한가지 올리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벌침을 접하고 벌을 찾아 나섰습니다. 마침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길래 벚꽃나무 주위를 서성거렸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벚꽃이 피었건만 정작 제가 찾는 벌은 눈을 씻고 찾아도 보이지가 않더군요. 진달래나 유채꽃에는 제법 많은 벌들이 날아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벚꽃은 벌을 부르는 나무가 아니라고 섣부른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전에 벌집아씨님이 벚꽃에서도 꿀과 화분이 나오는데 맛은 밋밋하다는 내용을 올리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조금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문

댓글목록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스토리텔링....요즘 그거 잘만들어 활용해야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우리는 인위적으로 할줄은 모르는데 이미 자연스럽게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시니 공짜로 먹은 기분이군요~
이런저런 글속에 우리의 생활이 저절로 드러날수밖에 없고 그것들은 꾸밀래야 꾸밀수도 없는 것이니 누구라도 정체가 드러날수 밖에 없는 공간이고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은 어느 누구라도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자기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결국 인정받을수 있는 사회이기도 하니 참 좋아진 세상이지요
인터넷은 세상을 투명하게 만드는 도구이고 우리의 땀과 노력을 고객님들이 인정해주시는 계기, 공간이고...
예전엔 저처럼 소심한 사람은 설자리가 없었답니다
바뀐 세상이 너무좋은 꿀벌집 쥔장~~

저번의 댓글에서도 벚나무가 꿀이 안나온다고 쓰신것을 보았는데 깜빡했습니다
사실 벚꽃은 꿀이 무척 많이 나오거든요
왕벚나무도 꿀이 많이 나오지만 왕벚나무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실제로는 산벚꽃의 덕을 훨씬 많이 봅니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산벚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어디를 가나 많으므로 날씨만 좋으면 꿀을 딸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벚꿀에서 약품냄새처럼 풍기는 향이 싫어서을 하급으로 칩니다
주관적인 기준이겠지요
그런데 건기님께서는 벚꽃에서 꿀벌을 못보셨다니 이해가 안갑니다
혹시 아주 추운날이 아니었는지....??
profile_image

이건기님의 댓글

이건기
작성일
작년 벚꽃시즌이 많이 추웠습니다. 그리고 공해에 찌든 도심의 벚꽃에서 꿀벌을 찾았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올해는 작년만큼 춥지는 않으니 잘 관찰해 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날씨만 좋으면 벚꽃아래가 꿀벌의 날개소리로 요란할 정도입니다
벌침용 벌 잡기도 수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