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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네~~~ > 자유게시판

걱정이네~~~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07-09-05 08:31:20
조회수
2,372

어쩌라구 이렇게 하루도 쉼없이 비가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늘에 구멍 막으러 갈 능력도 없고

하염없이 하루종일 내리는 비를 보며  "참 대단하다, 정말 징글징글하네"

중얼거릴뿐

죽을힘 다해 젊은 처녀왕들 만들어 유입시켜 놓았는데 매일 비가오면 언제 교미를

해서 산란을 시작할지 걱정입니다.

지금쯤 교미를 하고 산란 준비를 할때인데 말입니다.

봄벌은 가을에 얼만큼 산란을 잘 받는가에 달려있는데

처녀왕들은 또 얼마나 벌통속에서 날씨를 원망하고 있을까요.

아직 왕롱에서 꺼내주지 않고 올려놓은 넘들도 있는데 ...

화분도 팍팍 들어와 아기 벌들도 튼튼하게 자라줄텐데 이러다 벌들 영양실조 걸리겠네

처녀왕들 세상구경하고 남편도 만나고, 새끼들도 줄줄이  번창하게 얼렁

날씨가 좋아졌으면

하루도 빠짐없이 하늘을 차지하고 있던 햇님은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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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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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사람들처럼 꼭꼭 숨어서 일을 치르면 좋으련만... 미련한 벌들이죠?
이렇게 비가 계속 내리면 가장 심란한 일이 또 있는데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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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글쎄 하루종일 생각을 해봐도 도무지 오리무중입니다. 우리한테는 여왕 교미와 화분떨어지는것인데 또 무엇이 있을까요? 고추 농사 지은분은 고추 못말리는것일테고 참말로 모르겟습니다.  이젠 머리에 쥐 날라고 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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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님의 댓글

진수
작성일
참말로~~~  해도해도 너무하는거 맞죠?  이번주에도 계속 비소식이니  이거 이러다가 비 그치면 눈오는 것 아닐까요?  제발 비 좀 그만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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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수님의 댓글

이덕수
작성일
비 폭탄에 흔들고 쓰리고 아프고.... 어떻게 하나 ...  정말 빙글빙글 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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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요즘처럼 개질개질 비가 내리면 빨래 말리기가 가장 힘이 들어요.
햇살 좋은 날 고슬고슬 잘 마른 빨래 만지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 줄 아세요?
오늘 아침 비 개인 지리산 자락 색상이 너무 이쁘네요.
지난 주말 선생님과 칠산바다의 아름다운 색상에 감탄을 했었는데...
둘 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후회를 했지만, 좋은 경치 머리 속에 담아 두었습니다.
두승산 밑자락에도 빨리 햇살이 찾아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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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ㅋㅋ 자유인님 어케 그런걸 아세요. 울 신랑보고 예전에 빨래좀 한번 널라고 했더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뭔 수세미가 걸려있는줄 알았습니다. 세탁기에서 꺼내다 그냥 걸쳐만 놓았으니....매 주말마다 씨름을 합니다. 정우가 들고온 옷을 말려서 보내야하는데 좀체 마르지를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