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부끄러웠어요^^**
- 작성자
- 요정핑크
- 등록일
- 2011-06-21 15:26:50
- 조회수
- 1,947
안녕하세요^^***
어제 때죽나무꿀이랑,음료 주문하구 저녁때 아씨님 문자 왔길래
저는 당연히 아씨님이랑 통화 할 줄 알고 전화드렸는데
벌집아저씨께서 전화 받으셔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ㅋ
아씨님이랑 통화 했으면 제가 누군데요~ 라고 통성명도 하려구 했는데 벌집아저씨께서
받으시니 왠지 부끄러웠답니다.
이것저것 물어볼것도 많았는데 ~ 부끄러워서 다 못 물어봤어요 ㅎ
제가 로얄제리에 대해 잘 몰라서요~ 아마 로얄제리 받고 전화 많이 드릴거 같아요^^
두승산밑 꿀벌집 아씨님이랑 아저씨께서 주시는 것이라면 * 이라도 먹을 거 같아요.
두분의 모습이 너무 성실하시고 진솔해 보여서 말이죠.
사람에게 이렇게 신뢰를 준다는거 쉽지 않은데 무작정 믿음이 가네요^^
참 흐뭇한 일입니다.
사실 오늘 벌집아저씨께..
제가 놀러가면 맛있는거 사준다는거 잊지 않으셨죠? 라고 여쭤 볼려고 했는데 ~
못여쭤 봤네요
다음에 정말 가족들이랑 꼭 ~ 방문해보고 싶어요^^
꿀이랑 로얄제리 너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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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오늘 통화가 끝난 다음에야 요정핑크님이라고 마눌이 말해줘서 알았습니다
저는 진안에서 집으로 모두 철수하느라 정신없이 바빴거든요
용달차 3대를 불러 나눠싣고 오는데 그중 한대가 한밤중에 도로를 운행하는 트랙터를 뒤에서 들이받는 큰 사고를 내는 바람에 오늘새벽까지 더욱 바빴습니다
차와 트랙터는 크게 부서졌다는데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않았더군요
잠깐 눈 붙이고 제리작업하고 벌통정리하고...
하여간에 다음에는 전화주시면 얼른 울 각시 바꿔드릴께요
그리고 맛있는건 물론이고 변산반도의 절경인 내변산도 안내해드릴수 있으니 온가족 모두 오셔도 됩니다~
무작정 믿으시고 주문하신 우리의 분신들은 오늘모두 보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요정핑크님의 댓글
재주도 많으시고 부지런 하시고... 솜씨도 많으시구요.
저는 직장생활 한단 핑계로 가정일에도 아이에게도 소홀한데
그 많은 농사일하시면서시낭송이며 밸리댄스며 자기개발에도
쉼없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스럽기까지 하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예전에 두분 "연리지" 낭송하시는 모습 보고 참 감동스러웠어요.
그리고 벌집아저씨,
아씨님 바로 안 바꿔주셔도 되세요^^
그제엔 갑작스러워서 부끄러웠단 얘기구요 ㅎ
벌집아저씨랑 통화하는것도 좋답니다.
어제 두분과 통화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정읍과 변산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은데,
내변산을 안내해주신다니..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습니다.
어제 받은 때죽나무 꿀~ 너무 부드럽고 향기로왔어요.
아이도 함께보내주신 스틱꿀을 아침밥먹고 뚝딱 먹어치우고 학교로 갔답니다.
담엔 스틱꿀도 사야겠어요^^
운영자님의 댓글
시낭송교육은 제가 먼저 가자고 해서 다녔는데 지금은 마눌 혼자만 다닌답니다
저는 광대가 되어가는 느낌이 싫어서 포기했고요....^^
제가 사는 주변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우리로 인해 더욱 건강해지시면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겠지요?
항상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