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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끄러웠어요^^** > 자유게시판

너무 부끄러웠어요^^**

작성자
요정핑크
등록일
2011-06-21 15:26:50
조회수
1,967

안녕하세요^^***

어제 때죽나무꿀이랑,음료 주문하구 저녁때 아씨님 문자 왔길래

저는 당연히 아씨님이랑 통화 할 줄 알고 전화드렸는데

벌집아저씨께서 전화 받으셔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ㅋ

아씨님이랑 통화 했으면 제가 누군데요~ 라고 통성명도 하려구 했는데 벌집아저씨께서

받으시니 왠지 부끄러웠답니다.

이것저것 물어볼것도 많았는데 ~ 부끄러워서 다 못 물어봤어요 ㅎ

제가 로얄제리에 대해 잘 몰라서요~ 아마 로얄제리 받고 전화 많이 드릴거 같아요^^

두승산밑 꿀벌집 아씨님이랑 아저씨께서 주시는 것이라면 * 이라도 먹을 거 같아요.

두분의 모습이  너무 성실하시고 진솔해 보여서 말이죠.

사람에게 이렇게 신뢰를 준다는거 쉽지 않은데 무작정 믿음이 가네요^^

참 흐뭇한 일입니다.

사실 오늘 벌집아저씨께..

제가 놀러가면 맛있는거 사준다는거 잊지 않으셨죠? 라고 여쭤 볼려고 했는데 ~

못여쭤 봤네요

다음에 정말 가족들이랑 꼭 ~ 방문해보고 싶어요^^

꿀이랑 로얄제리 너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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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오늘 받으실 분 입니다 11.06.22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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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울 각시는 지금 시낭송 교육가고 없어서 죄송하게 답글도 제가 달게되었네요~
오늘 통화가 끝난 다음에야 요정핑크님이라고 마눌이 말해줘서 알았습니다
저는 진안에서 집으로 모두 철수하느라 정신없이 바빴거든요
용달차 3대를 불러 나눠싣고 오는데 그중 한대가 한밤중에 도로를 운행하는 트랙터를 뒤에서 들이받는 큰 사고를 내는 바람에 오늘새벽까지 더욱 바빴습니다
차와 트랙터는 크게 부서졌다는데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않았더군요
잠깐 눈 붙이고 제리작업하고 벌통정리하고...

하여간에 다음에는 전화주시면 얼른 울 각시 바꿔드릴께요
그리고 맛있는건 물론이고 변산반도의 절경인 내변산도 안내해드릴수 있으니 온가족 모두 오셔도 됩니다~
무작정 믿으시고 주문하신 우리의 분신들은 오늘모두 보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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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핑크님의 댓글

요정핑크
작성일
아씨님은 참 재주도 많으신거 같아요.
재주도 많으시고 부지런 하시고... 솜씨도 많으시구요.

저는 직장생활 한단 핑계로 가정일에도 아이에게도 소홀한데
그 많은 농사일하시면서시낭송이며 밸리댄스며 자기개발에도
쉼없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스럽기까지 하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예전에 두분 "연리지" 낭송하시는 모습 보고 참 감동스러웠어요.

그리고 벌집아저씨,
아씨님 바로 안 바꿔주셔도 되세요^^
그제엔 갑작스러워서 부끄러웠단 얘기구요 ㅎ
벌집아저씨랑 통화하는것도 좋답니다.
어제 두분과 통화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정읍과 변산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은데,
내변산을 안내해주신다니..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습니다.

어제 받은 때죽나무 꿀~ 너무 부드럽고 향기로왔어요.
아이도 함께보내주신 스틱꿀을 아침밥먹고 뚝딱 먹어치우고 학교로 갔답니다.
담엔 스틱꿀도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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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울 마눌이 뭐든지 잘하기는 해요~
시낭송교육은 제가 먼저 가자고 해서 다녔는데 지금은 마눌 혼자만 다닌답니다
저는 광대가 되어가는 느낌이 싫어서 포기했고요....^^

제가 사는 주변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우리로 인해 더욱 건강해지시면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겠지요?
항상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