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 팔지 맙시다.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7-09-11 08:34:22
- 조회수
- 2,706
어제 어쩐지 기분이 좀 무거운것 같아 움직이기 싫은걸 그래도 피아노 새로운것을
배우는 시간이라 좀 늦은 시간에 나갔다.
창문 좀 열어놓고 달리니 기분이 상쾌하다.
시골길을 달려 시내로 들어서서 가는데 오늘따라 운전 요상하게 하는 사람도 많고
시도 때도없이 끼어들기 하는 사람도 많다.
시청앞에 가는데, 다른 날과 달리 차들이 달리지를 못하고 브레이크를 자주들 밟는다.
원래 앞차 바짝 따라가는것과 택시뒤 글구 대형차 옆에서 가는걸 싫어하는 터라
좀 떨어져서 가고 있는데 신호가 바뀌고 속도가 좀 빨라지는데 느닷없이 우회전해서
들어오는 차가 빠른 속도로 들어오는것이 눈에 보였다.
앞차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고 나도 밟는순간. 쿵
어~~~이게 뭔 소리여. 내 몸이 앞으로 움직인것으로 보아선 분명 뒤에서 박은듯
얼른 시동끄고 벨트 푸르고 차문을 열고 뒤를 보니 골리앗처럼 덩치큰 중년 남자가
내려서 오라는 손짓을 한다.
저 남자 혹시 자기가 잘못하고 여자라고 시비거는것 아녀 혼자 속으로 생각하며
내려서 가니, 그 남자 손으로 내차를 가리키며 이상이 없고, 자기 차만 좀 긁였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정신없이 가다보니 그랬다며, 내 얼굴을 처다본다.
내 차는 트럭이고 그분차는 스포티지 종류인데 것도 세게 박은것이 아니라
차도 멀쩡 내 몸이 좀 움직일정도엿으니 나도 이상없고혀서 알았다며 조심해서
가시라하니 고맙다며 차에 탄다.
아무리 생각해도 색있는 티셔츠를 입고 가는것으로 보아 아버지가 돌아가셨단
소리는 쬐끔 거짓말처럼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내 느낌이 맞는것도 아니니...
차 시동 걸고 출발하니 바로 신호가 바뀐다.
그런데 이양반 또 바짝 따라오다 급 브레이크를...
아고 이러다 내가 먼저 죽겠다 싶어 얼른 차선 변경을 해주니 고맙다는 뜻인지
경적을 울리며, 달려간다.
가는 차 뒷모습을 보면서 웬지 자꾸 걱정이 된다.
운전 할때는 다른 생각하지 말지~~~~
댓글목록
이 현지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
ㅎㅎ 될수있으면 늦게 배송을 하는데 어제는 직원이 새로와 더 늦었네요. 암튼 드시고 예뻐지시고 건강해 지세요.
이현지님의 댓글
경비실에 놓기로 했어요. 아직 만나보지 않았으나...너무너무 먹고시포요오오...ㅎㅎㅎ
벌집아씨님의 댓글
이현지님의 댓글
맛은 좀 그래도 좋은 예감이..ㅋㅋㅋ 알라뷰~~~
운영자님의 댓글
그렇게 드시면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라고 하네요~
벌집아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