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신 잇몸
- 작성자
- 이루아빠
- 등록일
- 2011-08-30 10:56:19
- 조회수
- 2,264
옛말에 이 대신 잇몸 이라는 말이 있죠. 잇몸이 최후의 보루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치과 치료에서는 임플란트가 대세입니다. 대중에게 상식을 넘어서 진리로 인식되는 것
같더군요.
임플란트가 유일한 해결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들은 임플란트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는 것처럼
유도합니다. 실상 돈버는데 임플란트 만한 것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임플란트가 본격적으로 치과치료에 적용된지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십년 쯤 지나면, 주변에 임플란트 하셨던 분들이 부작용으로 괴로워하시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되실 겁니다.
(이미 임플란트 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부작용 없이 오래오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임플란트는 필연적으로 생체내에서 이물질로 인식되어 분리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런 반응을 막아보고자
임플란트 재료 표면에 HA(Hydroxy Apatite)등을 코팅하거나 하는 방법들도 있지만, 무한정 안정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시간 문제인거죠.
임플란트 부작용은 단기적으로는 시술시 신경을 손상해서 안면, 또는 턱관절 사용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장기적으로는 임플란트와 잇몸간에 염증이 발생해서 잇몸이 썪게 된다는 겁니다.
웬만하면, 잇몸에 손대지 마십시오. 치과 의사가 아무리 꼬득여도 잇몸만은 건드리지 마세요.
파낸 잇몸이 썪어들어가면 그 다음에는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노년에 고생도 그런 고생이 없게 됩니다.
제대로 먹지 못하는 고생보다 더 심한 고생은 없습니다.
차라리 틀니가 낫습니다. 물론, 잇몸을 건드리지 않는 또다른 방법들도 있고, 앞으로도 계속 개발될겁니다.
임플란트는 답이 아닙니다. 잘 알아보세요. 의사들 말 다 믿으면 안됩니다.
댓글목록
이건기님의 댓글
오래 전에 임플란트 했는데 어쩐대유?
이루아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