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프로폴리스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1-11-09 08:24:46
- 조회수
- 2,276
가을인것은 확실한가 봅니다
마당에 감나무잎부터 시작해서 온통 낙엽세상이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은행잎이 어찌나 곱게 물던지 그 색상에 감탄 또 감탄을 하고
아들 학교 태워다주면서 붉게 물든 단풍잎에 햇살이 비추면서 내뿜는 그 색상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웟습니다
역시 아무리 고운 색상이라도 빛이 함께할때 더 아름다운것을 느꼈지요
로얄제리 끝나고 벌 분봉시키고 월동준비 대충 끝내갈 이때쯤이면 1년에한번 잊지않고 찾아오는
녀석이 있습니다
아마도 긴장의 끈을 놓기에 그런것인가 봅니다
갑자기 열이나면서 온몸에 기운이란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 오더니
다음날 침도 못 삼킬정도로 목은 붓고 물한모금 입에 넣을수가 없을정도로 아파옵니다
목뿐아니라 또 침샘이 잔뜩 부어올랐나 봅니다
목 아푼것보다 더 힘든것이 침샘 부은것입니다
손가락하나 까딱할수없는 내몸을 보면서 이러면 안되지 정신 차려야지
일어나 물한모금 물곤 프로폴리스를 입에 짜넣습니다
목에 느껴지는 그 고통
지난해 한번 심하게 아푼후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콧물나면서 비염까지 찾아왔습니다
누가 반갑다한다고
누가이기나 해보자
두시간에 한번씩 프로폴리스를 먹습니다
오후쯤 되니 부었던 목이 가라앉고 살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틀 먹었더니 콧물도 사라지고 목도 깨끗합니다
역시 신기한 프로폴리스입니다
밥안먹고 굶은김에 하루정도 더 굶고 물과 프로폴리스만 먹었습니다
그랫더니 조금 강한 냄새만 나도 니오던 재채기가 사라졌습니다
아~~ 비염녀석도 프로폴리스를 무섭도록 먹으니 꼼짝못하는구나
신이나서 울 신랑한테 쫑알거리며 보고합니다
무엇이 그리 이쁜 신랑이라고
마눌 아무리아파도 물한모금 안떠다주는 사람인데
며칠 굶어도 마눌 배고푼것은 안물어보고 눈치보면서 " 오늘 저녁 못 얻어먹는건가"
이러는 사람을
삼일째 저녁 옷을 주섬주섬 입습니다
컴앞에 빠져있는 신랑을 제촉합니다
언능 운전해 ^^ 뜨끈한 떡국한그릇 먹고 올거야
나가기 싫어서 꾀를 부립니다
이런것이 먹고싶은것을보니 이젠 괜찮아졋나 봅니다
마눌 조금 살아난것을 안 신랑은 역쉬나 전화통에 불이나도록 불러댑니다
카메라 가져와라 오늘은 혼자서 일 못하니 도와줘야한다며 얼른 나오라고
마눌보다 저넘의 닭장짓는일이 더 중요한가 봅니다
그뿐 아니라 갑상선으로 살짝 부어있던 목도 쇠골을 내보일정도로 가라앉아
내목을 잡고 신기한듯 거울에 비춰봅니다
그동안 약 안먹고 가끔 프로폴리스나 로얄제리 한번씩 먹는것으로 이겨내고 있었는데
역시 ^^^프로폴리스 최고
맛까지 좋으면 얼마나 좋을꼬 ^^
고맙다 프로폴리스야 니가 울 신랑보다 ~~~낫다
어제아침 한통의 전화
여기 대군데에~~ 대구에 계시는 고객분
친구가 이집에서 프로폴리스먹고 달고살던 감기 한번도 안걸린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지난번 친구랑 같이 시켰는데 매일 부탁할수없어 직접시킨다며
먹어보니 진짜루 좋아서 또 시키신다는 말씀입니다
가끔 이런전화를 받을때마다 신이납니다
이런맛에 우리가 하는일이 힘들더라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어찌되엇건 감기가 심하신분들 비염이있으신분들은 드시는 양을 늘리고 횟수도 늘려보심이 좋을듯합니다
댓글목록
이건기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마눌은 저랑 같은 날 감기에 걸렷는데 저는 프로폴리스를 마시면서 조금 남겨 코를 씻으니 금방 낫고 마눌은 코를 안씻으니 저보다 더 오래앓았덧듯합니다
코를 씻으면 금새 나아지는 것을 느끼는데 그게 그리 하기싫은지....
서방님말을 잘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먹는다니까~
벌집아씨님의 댓글
정말 잘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