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덕
- 작성자
- 이루아빠
- 등록일
- 2012-02-17 16:06:30
- 조회수
- 2,722
한동안 굉장히 바빴습니다.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무진장 받고, 운동 못한지도 한참 되어가고.
그러다가 큰아이를 안아올리는데 허리가 윽! 하면서 틀어지는 고통을 심하게 느꼈습니다.
몇 일을 그냥 있어봤는데, 낮에 일하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계속 느껴지고, 집에와서 주말에 가만히
누워있어도 허리가 아프더군요. 도무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길레,
한동안 잊고 지내던 등과 허리쪽에 뜸뜨기를 마눌님께 부탁하였습니다. 더불어 통증이 느껴지는 허리
부위와 손으로 만져서 뭉쳐있는 곳에 침을 다섯군데 정도 놔주더군요. 손으로 만져보면 어디가 안좋은지
느껴진다는군요. 다음날 아팠던 부위가 많이 좋아지기는 했는데 여전히 통증은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또 뜸을 많이 뜨고, 침을 세군데 정도 놓아주더군요. 그리고난 다음날부터는
허리가 더이상 아프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지난 지금까지도 멀쩡하네요.
어제 중요한 발표가 있었는데 무사히 마쳤고, 막판 3일 동안 로얄젤리 1통을 먹으면서 피로를 쫓아가면서
일에 몰두하였습니다. 마지막날은 오전, 오후, 저녁 한숫가락씩 사무실에서 먹으면서 일했죠. 분명
로얄젤리 덕을 봤습니다. 당시에 극도의 피로감을 잠시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더군요.
발표가 끝나고 나니 그제서야 피로가 전신에 몰려오더군요. 몇일간 잠도 제대로 못잤는데, 그날
한잠 자고 나니 또 싸악 풀리네요.
허리 아플 때 침 놓는게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아시혈 위주로 놓아도 좋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굳이 돈내고 한의사나 침전문가 찾아가지 않고, 집에서 마눌님의 덕을 보니, 저는 참 배우자 복이
많은 놈인가 봅니다. ^^ (팔불출..^^)
그리고, 로얄젤리 이번에 참 효자노릇 단단히 했습니다. 급하게 초인적 능력을 발휘해야할 때 요긴하더군요.
가족들 컨디션이 다 괜찮다보니 그렇게 자주 먹이게 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더 자주 먹여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 시력 유지에 로얄젤리 만한 것도 없다고 봅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대부분 허리가 아프면 상당히 고생하는데 그정도로 나으셧으니 마눌님덕이 맞네요~
로얄제리는 정신을 맑게하고 두뇌활동을 강화시키는 뚜렷한 역할을 하기에 저도 비상시에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특히 이동양봉시에 잠을 못자고 운전해야 할때 아주좋지요. 옛날엔 밤새워 고스톱칠때 좋다고 노래부르던때도 있었는데....
어느정도 몸이 좋아져서 정상으로 돌아오면 로얄제리의 섭취가 자연히 줄어들고 급할때만 섭취하시는거 대부분의 고객님들도 마찬가지고 이것은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겠지요
옛날 해남의 어느 노양봉가는 로얄제리 덕분에 안경을 벗어던지고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변했다며 한올의 머리카락을 지갑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양봉가들에게 로얄제리 생산을 독려?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절반은 하얗고 절반은 까만 머리털~~
운영자님의 댓글
어제도 현장에 출근해서 추위에 떨었던 탓에 일찍 잤더니 오늘 새벽 3시에 눈이 떠져 이시간이네요~
이건기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수술자리는 겉으로는 아물었지만 그래도 누르면 속에서 아픈부위가 있고 나중에는 3~4일에 한번도 맍고 1주일에 한번도 맞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재발이 없고 허리가 무지 튼튼해졌어요
오늘도 현장에가서 하루종일 떨다왔더니 체하고 몸살이 올려하네요
명치에 부항을 떴더니 물집까지 생기고....
내일은 일요일이니 쉬기로 했는데 벌키울때가 되었으니 화분떡 넣어야 하니 서서히 바빠지기 시작하네요
허리조심하시고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