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꿀은 30~40만원하는게 정상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과거형이 된것은 지금은 그나마 토종벌이라고 하는 동양종꿀벌이 거의 전멸되다시피 해서 지금은 한봉꿀을 살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럼 그 이하 가격대의 꿀은....설탕먹여 뜬 꿀입니다.
제가 생산한 벌꿀중 가장 고품질이라는 고숙성꿀이 6만원인데 한봉꿀은 40만원하는 까닭은 양봉과는 달리 한봉은 생산성이 떨어져서 가격이 비싼것이지요

꿀과 로얄제리.....
그것뿐만이 아니고 꿀벌에게서 얻어지는 대부분의 생산물이 건강에 유익하고 그중에 로얄제리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이 탁월하지요
현대인에게 부족한것은 단백질, 비타민, 지방...이 아니고 .
모든것이 충분한듯 하지만 그래도 모자란것이 있으며 그 모자란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그 빈곳을 로얄제리가 채워줍니다
이미 경험하셨듯이~
간단히 정리하면 "현대인에게 부족한것은 로얄제리다~~!"
사실인데 이걸 아무리 외쳐봐야 씨알도 안먹히고 미친놈 소리 듣기 쉽죠
예전엔 주변에 암환자한테 로얄제리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만 헛짓이더군요
믿지도 않고 믿지않으니 당연히 먹지도 않습니다.
결론은....인연되어야 하더군요
인연이 안되면 천하의 명약을 머리맡에 두고도 죽어갑니다

작년엔 정말로 대박터졌다고 할만큼 저는 풍년을 만났습니다
로얄제리는 물론 꿀도 많이 땄으니까요
순간의 선택이 죽을자리와 살자리를 갈라놓는것이 이동지 결정인데 작년엔 정말 제가 놀랄정도로 잘 맞춘덕분에 흡족할만큼 수확했지요
덕분에 지금까지 품절된 상품이 그리 많지는 않은것이구요
재고량을 미리 알려드리는 문제는 쉬운것같기도 하면서 방법이 어려울듯 하고 그렇네요
공지사항도 어울리지않고 바쁜세상에 문자도 부담될듯하고...
자주 오시면 댓글등에 나오니 돌아가는 상황을 금새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우스님이 누구실까요~

그렇군요. 지리산 한봉이 아 아아...
진짜는 40-50만원 하군요. 근데 지리산에는 엄청나게 많은 꽃이있을터인데 구태여
설탕을먹일필요가있을까요?
로얄제리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나는 목이 확확 달아오느 느낌이었는데,
제딸은 구역질이 나온다고 하여 조금씩먹일려고 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리산의 밀원도 좋기는 하지만 제가 마련한 2봉장의 밀원이 사실은 더 좋습니다~
한봉이 양봉과 달리 설탕꿀을 많이 뜨는 까닭은 생산성이 떨어지는 외에 이동양봉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벌통의 구조를 양봉통처럼 개량벌통으로 바꾸면 가능하지만 그렇다면 차별화가 안되니 바가지 씌우기 어렵겠지요

또 꿀벌의 활동범위는 한정되어있는데 그안에 지나치게 많은 꿀벌이 있을경우 꽃이 많아도 꿀벌이 먹는양이 많아 남는것이 적습니다.
양봉은 꿀이 많이 나올때 집중적으로 채취하고 안나올때는 바로 먹이를 줍니다. (설탕)
아참, 양봉의 경우 꽃이 많이 피어 꿀벌의 먹이가 해결되면 기존에 주었던 설탕물(먹이)을 모두 걷어내고 새꿀을 뜨지요.
이때가 5월 초순, 우리는 이 작업을 "정리채밀"이라고 합니다
한봉은 벌통의 구조상 이게 불가능하니 거의 대부분이 주구장창 설탕물만 먹이는것이지요

로얄제리는 공복에 음용시에는 미식거림을 느낄수 있으니 공복은 피하는게 좋고
조금만 참고 먹게하면 본인도 놀랄 결과가 나오므로 나중에는 스스로 찾아먹게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꿀 채집이 간단하지않군요. 어떻게 믿을만한 사람을 찾느냐가문제군요.
저는 로얄젤리를 빈속에먹어 아리아리함을 즐기는데.. 이게 효과로 생각하고...

올해의 로얄제리는 작년것과는 달리 신맛이 아주 살짝 더 한것이 작년에 일제히 바꾼 꿀벌품종차이인듯 합니다
그런데 이넘의 벌은 쏘면 무지 아프고 기존벌과는 피부반응이 다른게 품종에 따라 꿀벌의 독에도 차이가 있다는것을 처음으로 느끼고 있으니 꿀벌의 세계는 참으로 무궁무진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