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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코를 해결하라! > 자유게시판

눈과 코를 해결하라!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2-05-09 06:09:27
조회수
2,111
만물이 태동하는 봄
좋아야 하는데 골칫거리가 있습니다
황사, 꽃가루등으로 알레르기가 생기는것이지요
그렇다고 꿀벌이 모으는 꽃가루가 문제는 아닙니다만
어제 어느님으로부터 꿀벌이 모으는 꽃가루에 문제는 없느냐고 문자를 받기도 하였으나
사실 봄철의 알레르기는 꽃가루보다 바람에 하얗게 날리는 꽃씨가 문제입니다
포플러, 버드나무에서 날리는 솜처럼 하얀씨앗이지요
꿀벌이 모은 꽃가루와는 전혀 다르고 꿀벌이 모은 꽃가루는 문제가 없으니 오해없으시길....

끄떡없던 저도 몇년전부터 황사가 오면 눈이 가렵고 재채기가 심해집니다
일하면서 면포를 쓰면 귀찮고 안쓰면 잘쏘이는곳이 귀와 코인데 저는 코를 쏘이면 재채기가 엄청나와요
눈과 귀를 해결하라...

눈이 가는것은 제가 만든 식초였습니다
불안하기는 했지만 제가 직접 만든 식초이고 일체의 화학물질이 없으니 시험해보기로 하였지요
처음에 10~20%정도 희석해서 눈을 적시면서 씻어보았습니다.
당연히 따갑고 눈물도 엄청 납니다.
로얄제리를 눈에 넣었을때와 같은 반응이 오는군요
기대이상의 반응, 그순간만 따갑고 눈물을 쏟아내면 가려운 것은 끝입니다
너무너무 가렵고 비비고 비비고 어떻게 해도 시원하지 않은 눈이 정말로 시원해집니다

몇번 그렇게 하니 눈은 해결되었는데 나머지는 코가 남았네요
코는 식초물로 씻으니 이것도 이물질로 받아들여 재채기가 납니다
쑥을 으깨어 막아봐도 안되고....골치아픈 넘같으니~~
코에는 아직까지 프로폴리스를 희석하여 씻는것이 가장 양호하나 식초처럼 완전하지는 않군요

울 막내녀석도 알레르기때문에 눈을 비비고 눈이 나빠졌는데 진작 찾아냈으면 안경을 안써도 됐을텐데 참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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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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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님의 댓글

이건기
작성일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업무가 바뀌고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선지 제법 바쁩니다. 그보다 예전에 하던 일은 나름대로 스케쥴을 조절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미뤄뒀다가 바짝 해치워도 되는 일이었다고 할까요. 지금 업무는 미뤘다가는 안되는 일이랍니다. 로얄제리 생산과정하고 비슷하다고 할까요. 쓸데없이 지체하다가는 말짱 도루묵이 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도 업무에 숙달이 되면 시간이 좀 나겠지요.
봄이면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양봉을 하시는 사장님이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을 하신다는데 만약에 도회지에서 다른 일을 했다가는 어찌 됐을까 싶습니다. 저는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 비염은 벌침으로 다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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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건기님 반갑습니다~
전혀 다른 업무를 맡아 익숙해질때까지 시간과 경비는 물론 본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테니인사이동은 공무원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것같습니다
서류만들고 챙기느라 정신없고 현장까지 소홀할수 없겠지요
하여간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는 이넘의 꿀벌들에게 코를 유난히 많이 쏘이네요
코만 쏘였다하면 눈물 콧물 재채기 뒤범벅이 되어서 결국 씻어야 할정도로 골치아픕니다
안그랬는데 몇년전부터 그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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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아 벌집아씬미이 이 글을 꼭 보셔야 하는데..특효약이 잇거든요 ㅎㅎ
죽염을 구할 수 있으시다면 그 죽염으로 소금물을 만들고 그것을 구할 수 없으시다면 볶은 천일염이나 간수가 빠진 천일염으로 소금문을 만들어
손에 받은 후 코를 훌쩍거려 그 물을 코로 넣고 입으로 뱉어내면 기관지가 안 좋은 분들에게 특효입니다.
물은 약간 미지근한 게 좋구요, 만약 소금이 여의치 않으시면 생리식염수 제일 작은 것을 구해서 하셔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고통스러워도 3개월만 꾸준하게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