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지~~~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2-06-09 08:15:25
- 조회수
- 2,113
어제 턱하니 그 이름도 거룩한 딱지란것이 날라왔습니다
거금 6만원짜리~~~
혹시나 내가 그랫나싶어 얼른 살펴봅니다. 그럴리 없는것을 알면서도
역시나 울신랑입니다
그런데 새벽 1시가 넘어서 그것도 정읍이 아니고 전주에서 걸린것입니다
이시간에 전주라~~~
머리를 가동해봅니다
새벽시간이고 전주이면 진안으로 벌 옮긴 날
참 ^^나
돈좀 아껴보려고 힘든것 알면서도 끙끙거리며 둘이서 그 무거운 벌 싣고 내리고 했는데
그럼 그리 힘들게 한 보람이 하나도 없잖오
남편한테 전화를 합니다
"천천히 다니시오. "
"무슨 소리여"
"딱지 날라왔어. 돈좀 아끼려고 둘이서 무거운넘 늦은밤에 날랐구만 보람이 없잖오"
"이건 아니지~~~"
울신랑 그소리에 참 ^^나 만 합니다
나라에 세금을 내야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1년이면 두세장 꼭 날아옵니다
지금까지 난 딱 한번 그것도 울신랑이 따라오라는 통에 한번 걸린것밖에 없구만
어찌되엇거나 운전하면서 깜박이 안키고 아무때나 불쑥러리며 들어오는 사람들이
더 위험한테 이런사람들한테나 딱지붙여주었으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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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ㅠㅠ 귀찮아 죽겠기도 하지만 그 돈 내는 건 왜 이렇게 아깝던지요? 물론 제 돈으로 내는 게 아니긴 하지만..차라리 그 돈으로 불쌍한 사람 도왔다면
어이없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벌집아씨님의 댓글
금액또한 적은액수도 아니고 약오릅니다. 민정님 말씀처럼 불쌍한 사람 도와주면 복이나 받지요
운영자님의 댓글
양봉가들은 꿀벌을 통하여 세상을 보고 꿀벌들이 갈수 있는 곳을 자기의 영역이라 생각하기에 산이 높고 골이 깊을수록 탐을 내고 그곳에서 꿀이 들어올때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모든것을 모두 볼수는 없고 가보고 싶은 곳을 모두 가볼수도 없으니 아직까지 해외여행 한번 못가보고 주어진자리에서 만족하는 저는 어찌보면 푼수인지도 모릅니다
민정님께서는 제가 생산한 꿀을 통하여....
저와 함께하는 꿀벌들이 날아가 탐색했던 그 모든 산들과 계곡과 나무와 꽃들을 빛으로 느껴보실수 있기를 빕니다
정말 그런날이 현실이 될수 있기를....
예민정님의 댓글
분 포실포실 나는 감자 한 양재기 삶아 두런두런 둘러앉아 나누어 먹고 싶은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시골 냄새 나는 분 ㅎㅎㅎ
좋은 인연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프로폴리스 50cc짜리 한 병, 3/2쯤 넣은 것 같은데 괜찮은 거죠?
희석액은 보관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저는 어릴 때 이마를 다쳐 냄새를 잘 못 맡아서 괜찮은데
신랑은 양주에 물파스 섞은 냄새가 난다며 못 먹겠다고 거부하네요.ㅠ 우짜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꿀이 맛있어서 자꾸 차스푼으로 퍼먹게 됩니다. 어디 높은 장 위에 올려놓고 쓸 때만 꺼내야겠어요.
당뇨 있어서 이렇게 하면 큰ㄹ나는데..쩝~~~화분은 저처럼 당뇨 잇는 사람이 먹기에 좀 부적합하겠죠?
로얄제리가 너무 좋다는 여기 글에 욕심이 나서 사고 싶은데 지금은 주머니가 10000원짜리 지폐 한 장보다 가벼워서...안타깝네요 ㅠ~~
글로 쓰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건 힘들 것 같고 메일이나 이렇게 댓글로 문의해도 될까요?
운영자님의 댓글
요즘 감자꽃이 한창이니 아마 곧 감자가 시장에 쏟아져나오겠네요
겨우내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작물들은 기름값이 비싸니 타산이 안맞아 재배가 줄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그넘의 기름에 붙는 세금좀 줄여주면 여러모로 좋은데....
페트병에 프로폴리스를 희석해서 마시면 편리하기는 하나 후라보노이드가 가라앉는 불편이 있으니 가능하면 그때그때 희석해서 마시는게 좋습니다
프로폴리스가 소나무에서 많이 나오는 물질이고 용해시에 주정을 사용하므로 술냄새가 나기는 합니다만 사실을 자세히 알고나면 전혀 거부감을 가질 까닭이 없습니다
프로폴리스만큼 자연에 가까이 가는 방법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메일 주셨다니 메일 확인해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