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꿀 질문
- 작성자
- 지우스
- 등록일
- 2012-06-11 11:56:51
- 조회수
- 2,287
상양꿀이란 벌에게 설탕을 먹여 나온 꿀로 알고있는데,
이꿀은 보통 실온에 두면 굳어지는지요? 보통 벌꿀도 야생화나 나무아닌 곳에서
따면 실온에서 굳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사양꿀은 굳어지는 정도가 어떱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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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양꿀이란 벌에게 설탕을 먹여 나온 꿀로 알고있는데,
이꿀은 보통 실온에 두면 굳어지는지요? 보통 벌꿀도 야생화나 나무아닌 곳에서
따면 실온에서 굳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사양꿀은 굳어지는 정도가 어떱니까?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몇년전에 사양꿀 한병을 구해 몇년을 포장대에 두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첫해엔 겨울이 와도 결정이 안되더니 다음해엔 조금 결정되고 3년쯤 되니 결국 마요네즈처럼 결정되어 버리더군요
사양꿀이라고 하더라도 꿀벌이 외부에서 활동을 계속하므로 소량의 꽃꿀도 섞이게 되고 이 꽃꿀의 포도당의 작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주 적은 양의 포도당이니 만큼 처음엔 아주 조금 결정되고 한번 결정되기 시작하면 그게 시동을 걸어 모두 결정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일부러 결정꿀을 만들때 포도당이 많은 시동꿀을 섞기도합니다
결정된 모양은 불규칙하지않고 아주 고르게 결정되는것이 천연꿀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결정상태의 모습이 설탕이기에 다른것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결정되는 상태로 진부를 가리는것은 무리라고 생각되니 그저 우리 양봉가들처럼 맛과 향, 부드러움을 찾으시면 됩니다
예민정님의 댓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죄다 결정되어 잇었어요. 그걸 씹는 맛도 참 좋더군요.ㅠㅠ 몇 년 전에 한 통 다 버린 잡화꿀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놓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자리도 없고 해서 냉장고에 고이 모셨더니 3일도 안돼 완전 설탕덩어리가 되어버린 그 꿀 ㅎㅎ 그 때 여길 알았더라면
정상적인 것이니 다 먹었을 텐데...그냥 눈이 잘 보이는 분이 하얀 곰팡이가 핀 것 같다는 말에 혼비백산하여 버린 기억이 있네요.ㅎㅎ
앞으로는 안 그래야겠어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선진국에서는 결정된꿀 판매를 많이하는데 우리나라에선 결정되면 무조건 설탕꿀이라 생각하니 그것이 문제이지요. 다행이 우리 홈에 오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지식을 가추신 분들이라 다행이지요. 100%밤꿀이나 아카시아꿀은 결정이 안되지요. 하지만 아카시아 맨처음 딴꿀이나 마지막에 채밀한꿀은 당연 야생화가 섞이기에 결정이 될수도 있구요. 야생화꿀이나 때죽꿀은 온도가 내려가면 결정되는것이 정상입니다. 곰팡이나 꿀이 쉰맛이 날때가 있는데 그런꿀은 너무 묽은꿀을 채밀해서 꿀이 변질이 된것이지요.정상적인 꿀이라면 곰팡이나 시큼하게 쉬지는 않는답니다
지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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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워낙 포도당이 많기 때문인데 지금날씨에 결정되는 꿀은 어떤 꿀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이미 결정되어 있었던것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