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못가요.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7-10-02 09:09:06
- 조회수
- 2,003
어제 택배에 전화를 했더니, 멍멍이좀 묶어놓으세요.
이유인즉 직원이 물렸단다.
나쁜넘 알량난 새끼좀 낳았다고, 사람을 물다니, 새끼 날적막다 집에 오는 사람들
겁만 살짝 주는것을 알기는 하지만, 저녀석을 어떻게 한다.
당한 사람은 얼마나 놀랬을까? 싶다.
포장을 하고 있는데 직원한테 전화가 왔다.
"무서워서 못가요"
"쬐그만 넘이 물도록 냅뒀어, 걍 발로 팍 차버리지"
"밤에 물건들고 나오는데 갑자기 뒤에서 콱 물고 도망가서" 그럴 시간이 없었단다.
"병원비 주세요"
병원비를 주던, 털을 잘라 주던지 할테니 빨리 오라하고 포장을 하는데
택배 직원 들어오며, 개좀 잡아주세요. 한다.
있지도 않은넘이 또 물까? 겁을 먹었던것.
물린곳을보니, 살짝 상처가 있다.
프로폴리스를 발라주니
"저 강아지 한마리 주셔야돼요."
"발바리 새낀데"
"그래도 젖띠면 주세요"
얼른 방에있는 신랑불러 한마디 잡아다 주라고 혔다.
택배 직원은 좋아서 희희 낙낙 갔다.
망할넘의 못난이 감히 사람을 물다니, 사람을 물었으니 댓가를 지불해야지.
방에 들어와 어떤넘 줬냐고 물으니 캄캄해서 모른단다.
먼저 달려와 손에 앵긴넘을 줬다나~~
그렇게 6마리중 한마리가 것도 어미의 사나움때문에 새 주인을 찾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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