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태풍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2-08-30 08:48:02
- 조회수
- 1,750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것이 태풍입니다
그전에 지붕을 날려먹은 경험이 있으니까요
나이를 먹어가는 만큼 겪은 태풍도 많아집니다.
어렸을때는 간밤에 큰 바람이 불더니 뒷동산의 왕소나무 가지들이 꺾어지고 쓰러지고 했던것을 다음날 아침에 보았는데 그때는 그것이 태풍이란것도 몰랐습니다
라디오도 없던 시절이었으니~ㅎㅎ
요 몇년동안 태풍피해를 덜봤는데 올해의 태풍은 우리집은 물론 우리마을에 상당히 큰 흔적을 남기는군요
발음하기도 어려운 볼라벤
이녀석이 지나고 아직 뒷처리도 다 하지 못했는데 또 다른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옵니다
비도 무섭고 바람도 무섭고 불도 무섭고...
거참, 모두 꼭 필요한 것들인데 지나치면 이렇게 무서운것이로군요...
돈 많이 가진 사람들이 돈 무섭다고 모두 내다버리는 일은 안일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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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건기님의 댓글
부산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이 아닌데도 바람이 제법 불더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쓰러진것보다 강풍을 맞아 누렇게 된 벼가 많다는데 올해 맛있는 쌀 먹기는 틀린것같습니다
강풍은 멀쩡한 나뭇잎까지도 수분을 날려보내 새까맣게 만들어버리는데 아마 벼가 그렇게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