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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 > 자유게시판

연이은 태풍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2-08-30 08:48:02
조회수
1,698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것이 태풍입니다

그전에 지붕을 날려먹은 경험이 있으니까요

나이를 먹어가는 만큼 겪은 태풍도 많아집니다.

어렸을때는 간밤에 큰 바람이 불더니 뒷동산의 왕소나무 가지들이 꺾어지고 쓰러지고 했던것을 다음날 아침에 보았는데 그때는 그것이 태풍이란것도 몰랐습니다

라디오도 없던 시절이었으니~ㅎㅎ

요 몇년동안 태풍피해를 덜봤는데 올해의 태풍은 우리집은 물론 우리마을에 상당히 큰 흔적을 남기는군요

발음하기도 어려운 볼라벤

이녀석이 지나고 아직 뒷처리도 다 하지 못했는데 또 다른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옵니다

비도 무섭고 바람도 무섭고 불도 무섭고...

거참, 모두 꼭 필요한 것들인데 지나치면 이렇게 무서운것이로군요...

돈 많이 가진 사람들이 돈 무섭다고 모두 내다버리는 일은 안일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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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오늘 받으실 분입니다. 12.08.3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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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님의 댓글

이건기
작성일
큰 피해는 없으셨겠지요?
부산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이 아닌데도 바람이 제법 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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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우리는 그렇다쳐도 벼농사 피해가 큰것같아요
쓰러진것보다 강풍을 맞아 누렇게 된 벼가 많다는데 올해 맛있는 쌀 먹기는 틀린것같습니다
강풍은 멀쩡한 나뭇잎까지도 수분을 날려보내 새까맣게 만들어버리는데 아마 벼가 그렇게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