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병아리 깼어요~ > 자유게시판

병아리 깼어요~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2-09-29 04:37:12
조회수
2,097

태풍지난후 잡초로 뒤덮힌 이웃집 감나무아래 알을 낳고 품고있던 우리집 암탉 한마리
품고있는 알을 빼내고 어렵게 구한 품종의 계란을 대신 넣어주었더니 어제 병아리가 나왔습니다
부화기에서 깬 병아리까지 어미에게 넣어주니 총 15마리....


DSC00212.JPG

병아리는 모두 노랑색인줄 알았더니 이건 새끼때부터 새까매서 별로 안이쁘군요.

DSC00720%5B1%5D.jpg

고기도 맛있고 알도 잘낳는 플리머드록
한국전쟁후 미국의 원조로 들어온 품종이라고 합니다
어렸을때는 많았던 이 닭은 요즘은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인터넷에서 이 사진을 보고 알을 구했답니다.
알 한개에 3천원!!
귀한닭이라 알도 비싸네요~잘 커야 할텐데....

본문

다음글 불쌍한 꿩 12.10.03

댓글목록

profile_image

강경숙님의 댓글

강경숙
작성일
부화는 축하드리지만...낯설어서 그런가 별로 안이쁘네요...^^
설마 저렇게 얼룩말처럼 커지면 잡아묵는건가요? 맛이 없어 보여요...ㅎㅎ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제눈에도 안이쁩니다.
어미가 되면 아래사진으로 변하는것이 맞지만 병아리때는 노랑색인줄 알았는데 저도 깜짝놀랐네요~
알도 받아묵고 잡아도 묵고~ㅎㅎ
근데 어미닭이 모이를 쪼아서 잘게 부숴주고 추울땐 날개밑에 품어가며 키우는거보니 점점 잡아먹을 자신이 없어지네요~
profile_image

이건기님의 댓글

이건기
작성일
어미닭이 바람을 피웠나봅니다.
엉뚱한 데 재미를 붙이다 보니 생활이 많이 바껴버렸네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닭을 기르다보니 이런재미도 있군요.
못속이는게 신기합니다~
올가을엔 가을벌 기르기가 늦어 아직도 바쁘지만 재미있는거 있으시면  우리에게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