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을 기다리는 분들께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3-04-05 10:27:21
- 조회수
- 1,892
요즘 화분이 매진되니 화분 찾는 분들이 더 많은것같습니다
지난해 화분을 많이 받았는데도 화분의 가치를 아는 분들이 많아져서 생각보다 일찍 매진이 되었습니다
하루에도 몇통씩 화분 언제 나오는지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니 우리의 마음도 급해집니다
하지만 우리 양봉인들은 하늘이 주어야 수확을 할수있는 직업이다보니 마음만 급한거지요
봄 화분은 주로 도토리가 많이 피어야 본격적으로 받을수있어 해마다 그 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일찍피면 4월 중순에 받을수도있고 늦을땐 말경에 받을때도있으니 정확한 날짜를 말씀드릴수없어
우리도 답답하지요
화분이 많이들어와 받을수있는 시기가 오면 공지하고 전체 문자를 드리겠습니다
급하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씀 드립니다
지금은 화분이 들어오지만 벌들 키울때라 새끼 키우는데 쓰이고 받기엔 적은양이지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벌들이 다리에 노오랗고 붉은 화분들을 달고 정신없이 들어오겠지요
우리도 그런 모습이 빨리 보고싶어집니다
화분 ~~~~조금만 더 ^^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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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건기님의 댓글
부산에는 지금 벚꽃이 거의 다 졌습니다. 토요일 비가 내리면서 마지막 남은 꽃잎마저 거의 떨궜습니다. 금정산성에 가로수로 벚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그 곳은 오는 주말에 절정이 되지 싶습니다.
도토리가 화분이 많이 나는 수종이었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가장 맛있는 아카시아 후반기에 피는 찔레화분인데 꿀이 나오는 시기와 겹치다보니 채취하기가 쉽지않군요.
옥정호 2봉장에는 천지가 찔레꽃인데 올해는 좀 채취할수 있으려는지...
이곳은 벚나무가 이제 피기시작합니다. 작년보다 약 1주일빠르군요.
빠른것은 마음이 바빠져서 별로인데....
벌집아씨님의 댓글
꽃송이가 너무 적더군요. 꽃향기를 보고 벌들이 바글바글한 모습을 보고 와 ^^벌들 많이왔네했더니 같이 차에있던분들 꽃을 봐야지 벌을 보냐고해서 웃었답니다
꽃이 이렇게 피고있는데 어느곳엔 눈이왔다하니 이럴땐 우리나라가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