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만, 희망이 보입니다.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7-10-28 21:07:49
- 조회수
- 1,807
아침마다 전주로 달려간지 오늘이 4일째 하루종일 서있는것도 아닌데
왜 이리 힘이 드는지 모르겟습니다.
지난해 내장산 행사에 참여했을때도 이렇게 힘든줄을 몰랐는데, 발바닥에서 열이나고
허벅지까지 땡깁니다.
차라리 일을 하고말지~~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말입니다.
앞쪽에선 젓갈냄새가 진동을 하고, 하루종일 사람들 오가는것 보는것도 그리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공기 좋은곳에 있다가 북적대는 인파에 공기가 다른 탓인것
같습니다.
숨이 막혀 가끔 한번씩 밖에 나와 심호흡을 하고 들어갑니다.
다행히 새로나온 꿀 식초에 관심들을 많이 보여주셔서 희망이 보입니다.
이틀전에는 미국서 오신 손님들이 맛을보고 가더니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와서 이것이
제일 좋은것 같다며, 두세트를 구입하시곤, 한병짜리로 몇개 가지고 가시는가하면
어제는 유명한 일본 식초 회사 직원과 함께 식초를 연구하는 학생들이 왔습니다.
전북대 교수인듯한분이 통역을 하는데, 식초 맛을 보고 만족해 하기에, 식초의 원료인
때죽꿀 맛을 보여줬더니, 일본 사람도 통역하는 분도 얼굴 표정이 달라집니다.
일본 식초와 맛이 어떻게 다른가 물어보고 있는데, 울 신랑 하는소리
세계 최고의 식초맛을 자부한다고 하자, 통역을 들은 일본 식초회사 직원 껄껄 웃더
니 식초를 구입할수 있냐고 하더군요. 일본에서도 따라하는것 아닌가 모르겟습니다.
많은 분들이 박스 디자인이 깔끔하고 이쁘게 잘나왔다며 선물 용으론 가격도
적당하다고들 말씀들을 해주시니 기분또한 좋습니다.
유통업쪽에 있는 분들과 디자안하는 분들은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가지만
울 신랑 그리 반가운 기색이 아닙니다.
모방해서 비슷한 디자인의 박스가 많이 나올까 걱정이 되는가 봅니다.
그래도 긴세월 고생한것 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댓글목록
이현지님의 댓글
신동진님의 댓글
강제원님의 댓글
힘든만큼 결과가 좋을거 같네요
이덕수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좋은 시장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원액뿐만 아니고 음료용도 생각해봐야겠어요.
우리 홈페이지의 빛깔을 넣은 박스 디자인이 꽤 잘나왔나봅니다
디자인하는 사람들 정말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가네요~
금방 모방하겠다는 의도인데 내년엔 아마 선물셋트 디자인에 초록색이 점령하는게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힘을 넣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권성경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님들이 믿어주시는 만큼 좋은 상품만을 판매하는 꿀벌집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