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배를 받자마자(사실은 택배배달처가 집이었는데 직장으로 도착하는 바람에 일찍 맛을 보게 되었네요~)

저는 생수에 희석해서 마실려고 주문했거든요.

일단 시큼한 냄새가 안나서 좋구요,

꿀로 발효된 식초라서 그런지 색상이 맑아서 좋구요,

산도가 높다고 하셨는데 맛이 참 부드러워요.

보통 슈퍼에서 파는 식초는 얕은 맛에 탁 쏘는 듯한 맛이고,

재래식 또는 가정에서 직접 만들었을때는 식초맛이 부드럽고....

유명하다는 식초를 몇달전에 선물받은적이 있어서 희석해서 먹어보면(현미+***식초)

좀 덜 숙성된 듯한 맛이었는데, 꿀식초는 그러한 맛이 안들뿐 아니라

 "어! 이 식초가 산도가 높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럽네요.

반찬은 아직 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구요.

저와 남편은 신맛이 강한걸 잘 못먹는데, 꿀식초 넣은 생재래기(?) 무침이  기대되네요.

그리고 샘플병  입구가 너무 넓어서 적합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상 초보 시음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