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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따기 그리 힘들어서야 > 자유게시판

면허따기 그리 힘들어서야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13-11-25 09:25:21
조회수
1,563

봄에 운전면허 따야한다던 큰넘 신호때문에 미역국먹은후론 빨리 다시 시험을 보라해도

1년안에만 따면 된다고 신경도 안썼습니다

매일 일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시간을 맞추냐는것이 아들의 말이지요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을봐야하고 바로 실행에 옮겨야하는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지만

모든 스케줄이 아빠한테 달려있으니 아들말도 틀린것은 아니어서 그냥 두었지요

가끔 학원갈때 옆에 앉아서 운전하는 엄마한테 잔소리하면 면허도 없는넘이 무슨 잔소리냐고하면

아들도 웃고 말더군요

얼마전 학교에서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외국에가서 6개월동안 한글을 지도하는 코스가 있다며 정신없이 자기 소개서등 준비를 하더니 서류합격했다며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항공료를 비롯한 체제경비까지 학교에서 부담한다고 합니다.

면접도 되었다며 두달동안 교육받고 내년에 나간다고 하기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면허는 언제딸꼬 ~~~

아들넘의 대답은 , 헐~~~~

그래서 그랬지요. 내려와서 3일동안 교육다시 받고 바로 시험보라고

날짜의 여유가없으니 별수없는지 하루에 9만원씩 주고 이틀 교육받고 시험을 봤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다시는 시험 볼 생각 말라했지요

합격했답니다

25만원 더 들었다며 돈을 달라하기에 그랬지요

남들은 40만원이면 따는 면허를 60만원이 더 들어 땄다구

어제까지 일하고 오늘부터 교육이라고 아들은 서울로 갔습니다

남들은 따기 쉽다는 면허를 울 아들은6개월만에 손에 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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