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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상 출생아 30년새 반토막 기사 > 자유게시판

둘째 이상 출생아 30년새 반토막 기사

작성자
이루아빠
등록일
2014-03-04 18:09:39
조회수
1,560

오늘 기사를 보니요즘 부모들이 첫째를 낳는 경우가 89% 정도, 첫째가 있는 상태에서 둘째 갖는 경우가

35% 가량, 둘째 있는 상태에서 세째를 가지는 경우가 4.5%, 거기서 네째를 갖는 경우가 1.5% 정도라네요.

이걸 전부 곱해보면 0.89 x 0.35 x 0.045 x 0.015 = 0.0002 이네요.  부모 만쌍 중에서 두 쌍 정도가 애 넷입니다.

거기서 남아둘, 여아둘 인경우는 몇 퍼센트일까요?  확률적으로 계산해보면, 0.0002 x 0.5 x 0.5 정도이겠죠? =

0.00005   십만쌍 중에 다섯 쌍 정도가 해당.

또 거기서, 아들-딸-아들-딸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있는 경우는 과연 몇 퍼센트일지? 0.0002 x 0.5 x 0.5 x 0.5 x

0.5 = 0.00001  십만쌍 중에 한쌍에 해당.

이 정도면 거의 로또 당첨 수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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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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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후대에 남겨지는 것들이 뻔하니 암울한 얘기로군요..
그렇다고 휩쓸려서 안낳는다면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로또맞으신 이루아빠님은 정말 현명하신 분이라는 생각이구요~
사실은 애들에게 그렇게 많은 교육비를 쓰지않아도 되는데 많은 부모들이 그걸 모르니 답답하지요.
고등학교만 졸업시켜도 충분히 제 앞가림하고 사람답게 살수있는 길이 많은데....
어찌됐건 이 상황을 빨리 벗어나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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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현명하다기보다는 무모하고 대책 없는 편이 아닌가 생각이 되긴 합니다. 앞뒤 생각하고 계산해서 낳은 거는 아니니까요. 애가 많다보니 최대한 아껴쓰려고 합니다. 옷은 헤질때까지 남녀구분없이 물려 입히고, 학원 안보내고, 기타 비용 최소화하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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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교육비는 별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다른 엄마들 보면 어렸을 때부터 학원 뺑뺑이 시키던데, 전혀 그럴 생각 없고요. 학교는 유럽으로 다 보낼 생각이라 입시 경쟁에 올인 시키고 싶지도 않고...유럽에서 버틸 2년치 생활비 정도 지원해줄 생각은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인데, 정말 수입 없고 그래도 아이들이 알아서 다 유학가고 교수되고 그러더군요. 부모 경제력보다는 아이들의 의지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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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옛말에 자기먹을 것은 타고난다고 하잖아요~
우리도 마눌이 조금만 건강했으면 넷 낳았을것입니다.
셋째까지 거의 1년반씩 모유먹여 키우다보니 마눌이 바짝바짝 마르는것을 보고 도저히 더이상은 안되겠더군요.
막내낳고서 흑염소 두마리 먹은 덕분에 겨우겨우 젖을 먹여 기르기는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막내놈이 염소처럼 말을 안듣는게 탈입니다.
의지도 있고 노력도 할줄 아는데 가장 중요한 목표가 없는것같아요..
애비도 부모말 지지리 안들었으니 인과응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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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님의 댓글

이건기
작성일
이루아빠님 막순이 얻었다는 얘기네요. 축하드립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애를 줄줄이 낳은 경우라면 애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텐데, 이루아빠님은 유럽에서 생활도 하셨고 인생관이나 교육관이 뚜렷하니까 자녀들이 행복하게 자기 인생을 설계해 가리라 믿습니다. 막순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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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저도 그렇게 알고 있네요...
나중엔 너도나도 부러워하지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