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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무 미친거야~~ > 자유게시판

그나무 미친거야~~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14-03-17 16:28:19
조회수
2,192

훈풍이란 말뜻을 알거같은 날입니다
바람은 세게부는데 춥지않고 따듯하네요

이런날은 이불빨래가 딱입니다
두개 빨아널고 앞산을 보니
저멀리서 매실꽃이 활짝웃고 있네요
점심 먹으며 오리목나무 화분 안들어 오냐고 물으니. 몰라 이것저것 많이 들어와하던 신랑의 말뜻을 알듯

어여쁜 매실꽃아가씨의 유혹에도
오리목나무의 유혹에도 이름모를
풀꽃의 유혹에도 우리 봉이들
홀딱 넘어갔나 봅니다

"여보야. 돌무산댁네 매실꽃은 다 피었는데 우리것은 왜 안피었지?"

"어 그 나무가 미친거여"

ㅋㅋ 그말이 맞는듯 합니다. 다른집것도 다 소식이 없는데 그 밭에것만 활짝 피었으니

그것도 한그루가 아닌 여러 나무가...

아침에 해남있는 봉우도 사스레피
도 꿏을피워 화분 많이들어온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는데
이제 제대로 화분 들어오기 시작하니
벌 늘어나는것은 시간이 해결해줄듯
합니다. 벌쟁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화분이 들어오니 이것보다
좋을순 없지요
그런데 곧 비가올듯 하늘이 무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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