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이랑 벌꿀식초랑 신청합니다
- 작성자
- 오솔길
- 등록일
- 2007-11-13 16:35:42
- 조회수
- 2,142
안녕하세요?
이제 단풍들은 매달려 있기가 힘이 드는지
색종이처럼 예쁘게 보도위로 쏟아져 내립니다
그 낙엽을 밟으며 사람들은 가는 세월의 쓸쓸함에 젖어
마냥 걸어보기도 하지요
이 계절이 가면 앙상하지만 욕심없는 가지위로
동화처럼 하얀 눈이 내릴것을 상상하면서...
두분 여전히 잘계시지요?
얼마전 산 꿀이 동이 나려고 합니다
설탕은 거의 안쓰고 꿀로 음식을 만들고(맜있어요^^)
생강차나 인삼차 만들때도 예전같으면 설탕을 썼을텐데
꿀로 만들기 때문이지요
아카시아 2병, 감로꿀 1병, 그리고 정말 기대되는 벌꿀식초 2병....
이렇게 신청합니다
얼마전 친정엄마께서 보내주신 쌀 몇가마에다
장수에 사시는 이모님이 보내오신 각종 말린 나물거리에
꿀까지 갖다놓으면 월동준비는 끝나것 처럼 뿌듯할거 같네요
아, 김장이 남았구나~~
특히 식초는 정말 기대되고 설레네요
이제 사먹는 식초는 아~듀!!
두분 늘 복되고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일마다 모두모두 대박 터트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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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모든 음식에 설탕대신 꿀을 쓰시다니 역시 우리가 꾸준히 세뇌? 시킨 보람이 있네요..ㅋㅋ~
그렇지만 정말 맛이 훨씬 좋죠?
기대하시는 벌꿀발효식초도 실망시키지 않으실것입니다
음식을 만드실때 사용하셔도 좋고 희석해서 음료용으로도 아주 좋아요
저는 한밤중에 일어나서 꼭 생수에 타서 마시는데 뱃속이 얼마나 편해지는지 모른답니다
낭군님께도 꼭 타드려보세요~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오솔길님의 댓글
물론 진작에 꿀벌집에 기꺼이 세뇌되었지요
가끔 만들어 먹는 골뱅이무침, 삼겹살에 파무침..
새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는
식초생각에 기뻐요
음료로도 한번 시도해 봐야겠군요
우리 짝꿍이랑요...
요즘 저녁이면 과식하게 되는데 뱃살빼기에 효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망이 있네요
게을러 운동하기는 싫고 좀 슬림했으면 좋겠고...이그~
감사의 계절,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받으시고 첫느낌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제 생각엔 오솔길님 입맛에 딱 맞을것 같은데
비빔국수할때 고추장에 꿀과 식초를 넣고 드벼드시면 색다른 맛에 빠지실거에요.
이번 행사때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에다 마늘과 식초 때죽꿀을 넣어 맛을 보였더니
고추장 팔라고 하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던지요? 오늘도 반가운 님을 볼수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