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을 제거하는 옻나무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4-11-22 08:55:18
- 조회수
- 2,394
물론 그전부터 지역에 따라 꿀은 채취할수 있었지만 감로꿀은 진딧물의 분비물로 잘못알고 있는 농가들이 많았고 어쩌다 한번 생산되는 경우에도 별로 반갑지않은 꿀이었지요.
그러다가 2005년 전국적으로 감로꿀이 쏟아질때 그 중심에 있었던 제가 실제로 나뭇잎에서 분비되는 감로꿀의 사진과 자세한 해설이 인터넷과 양봉협회보에 게재된 이래 지금은 그런 양봉인이 없어지고
밤꿀과 감로꿀의 항산화작용이 (그중에서 감로꿀이 더우수)뉴질랜드의 마누카꿀보다 우수하다는 국내 어느 대학교수님의 연구결과를 이끌어내게된 계기도 되었습니다.
어느해 후배가 정읍에서 뜬 황금색이 진하고 상큼한 맛을 내는 꿀이 금산 정규문님의 농축장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난다긴다 하는 전국의 양봉가들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꿀...
그 꿀이 옻나무꿀임을 밝혀낸 이래 제가 사는 두승산 일대가 옻나무꿀 채취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옻나무꿀 역시 두승산밑 꿀벌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옻나무꿀의 특징은 색상이 진한 노랑색이며 채밀시기에 따라 약간의 푸르스름한 기운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과처럼 입안의 기름기를 분해하는듯한 느낌의 맛을 느낄수 있지요.
옻나무를 잘라 쪼개보면 온통 노란것이 꿀색상과 연관이 있는것같고 옻 자체가 기름을 분해하는 작용이 뛰어나다고 하니 이해가 되는군요.
아래 영상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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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기름기는물론 어혈까지 풀어주는 옻의 효능이 온전히담커있기를 기대합니다.
감기는 나으셨는지요?
문용희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그렇다보니 밤꿀처럼 갈색으로 진한꿀을 옻나무꿀이라고 파는 곳도 있고 소비자분들이 보기에도 그게 더 받아들이기에 거부감도 없겠지요.
그러나 순수한 옻나무꿀은 아주 밝은색의 노랑색이 납니다.
그리고 햇볕에 아주 민감하지요.
상큼한맛의 정체는 제 생각에 비타민c로 믿어지기에 다음주에는 비타민c함유량을 검사해보려고 하네요.
정제로 만들어진 고농도의 합성비타민보다 천연비타민c가 훨씬 우수하고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외에 누구도 옻나무꿀에 대한 연구를 하지못했습니다.
옻나무꿀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요.
몇년 지나면 밤꿀이나 감로꿀처럼 어느 연구소나 대학교수의 연구결과가 나오겠지요
기대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예민정님의 댓글
옻의 성분들이 꿀에도 옮겨가지 않았을는지요? 아 감기는 아직이에요.
기침때문에 무척 힘이 드네요. 거의 안 나오던 목소린느 많이 돌아왔지만 휴~
운영자님의 댓글
햇볕에 오래노출되면 노랑색이 없어지는것이 비타민c가 파괴되는 현상이 아닌가해서요.
어쨓든 옻나무꿀과 기타 다른꿀과의 비타민c 함량을 비교해보면 결론이 나겠지요.
제생각에는 여타 꿀에 비해 3배이상 함유되어있지않을까...
올해도 옻이 2번의 옻이 올랐는데 한번은 옻나무씨앗때문이고 한번은 옻닭때문이고
그런데 옻나무꿀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옻이 안오르니 다행이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서병섭님의 댓글
다음번에는 감로, 밤, 옻나무 꿀을 시켜봐야겟어요 ㅎ
운영자님의 댓글
컴가게를 하면서 양봉을 하시는 봉우얘기가 생각나서...^^
서병섭님의 댓글
혹시 강화도에 사시고 드림이라는 닉네임을 쓰는분은 아니신지요/
로얄제리와 꿀은 형편하고 상관없이 엄뉘께 필요해서 주문했지요
요즘 형편이 좋아지거나 잘나가는 분도 계시는가요?
^^;;;;
운영자님의 댓글
저랑 코드가 잘 맞아서 가끔 통화도 하는데 경기가 너무 안좋다고 하더군요.
농민은 농민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고통스러운 시절에 정치인들만 살판나는가봅니다.
다음에 허경영씨 나오면 찍어야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