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갓난쟁이랑 큰 놈 데리고 정읍을 갔었죠

불쑥 찾아갔는데도 반가이 맞아주셨고

주인장님 얼굴은 부리부리한 눈과 높다란 콧날하며 저희 큰 외삼촌과 많이 닮으셔서 개인적으로 참 친숙한 느낌이었어요

(저희 큰 삼촌 지금이나 옛날이나 얼짱이시거든요-일본배우 기무라 타구야 닮으셨죠)

흙다운 흙은 밟아본적이 없는 아이에게

잠시 좋은 휴식같은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그때  간김에 넉넉히 사자해서 프로폴리스랑 로열젤리랑 꽤 샀죠

이제 프로폴리스는 다먹어서 주문하구요

로열젤리는 아직 반밖에 못먹었어요

비싸도 잘 먹어주면 우는소리하면서도 사주겠구만 큰 녀석이 영 못먹네요

로열젤리 먹일때 조금이라도 흘리면 이게 얼마짜린데 하면서 숫가락 빩아먹으라 협박합니다

어제는 아는 엄마가 클로렐라가 좋다면서 권했습니다

우리 큰 아이 감사하게도 작년 11월2일퇴원한 이후 1년 넘게 입원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외래 진료는 다니고 가끔은 항생제도 타다먹고 요즘은 기침도 쿨럭거리긴 합니다만

아이들 둘다 잘 지내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아이들 웃음소리에 살아있는 느낌이 듭니다

정성으로 보내주시는 프로폴리스덕이 크리라 생각되요

후기를 쓰고 싶지만 글재주가 워낙 그래서...

여튼 클로렐라도 먹일까 생각중입니다

고기를 좋아하고 야채를 잘 안먹고 과일도 거의 안먹어서 걱정스럽거든요

프로폴리스,로열젤리 먹이면서 클로렐라 먹는것 관계없겠죠?

클로렐라도 크게 금지하는 것은 없었던것 같거든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늘 그렇듯이 좋은 물건 부탁드리구요

참!! 프로폴리스랑 꿀 같이 담는 플라스틱 용기좀 부탁드려요

꿀은 저희에게 주시는 분이 계서서 지금은 여기서 주문을 안 하는데 프로폴리스랑 꿀을 전에부터 그 용기에 담아 먹어서 딱 그 용기가 좋더군요

프로폴리스랑 꿀 비율도 알아서 담을 수 있구요

주문서에도 적었는데 부탁드려요

추가비용이 들면 연락을 주세요

그럼 수고하시구요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