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봄에 드릴께요~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7-11-22 22:30:10
- 조회수
- 3,207
건강원에서 흔히 쓰이는 추출기와 포장기입니다.
재료를 넣고 온도와 시간만 설정해주면 된답니다.
오른쪽에서 끓인 후 밸브를 열어 왼쪽으로 넘겨 다시 온도를 높여 살균한 후
기계를 가동시키면 포장완료!!
이렇게 좋고 편리할수가~~
구석구석 살펴보았더니 참말로 튼튼하고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대한민국은 이렇게 발전했군요
내년엔 복분자즙을 내는 일이 훨씬 수월할것 같습니다.
"모자라는 돈은 내년봄에 드릴께요~"
그리 나쁜조건은 아니었는지 기꺼이 승락하여 오늘 오전에 설치하는 중입니다.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옛말이 딱 맞았네~
두분이 가시고 난뒤 락스를 진하게 타서 내부 구석구석을 솔로 문지르고 다시 맑은 물을 넣고 또 문지르고...
그리고 몇번이고 헹궈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써야할 일이 대기하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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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종길님의 댓글
재료가 무엇이든 압력솥에서 엑기스를 추출하여(재료마다 시간과 불기운을 달리 해야 함) 즙을 빼낼때는 압력솥 하단에 있는 볼밸브를 통해 추출해야만 합니다.전술하신 후렉시블로 포장기에 연결하여 압력솥의 증기압으로 배출시키면 찌꺼기가 같이 나오구요.
그렇게 되면 포장기의 용량조절기가 에러가 나오게 된답니다. 번거럽더래도 제가 말한대로 하시는게 좋을겁니다.또한 지방이 함유된 육류가공에는 압력솥에서 아까와 같이 배출한 용액을 포장기의 채를 통해서부어 찌꺼기를 거른후에 일정시간 지나면 지방성분은 위로 뜨게 되니 이때 포장기 유리통의 하단부에 있는 배출구를 통해 용액만 빼어내다가 기름기와 경계층에서 멈추면서 기름성분을 분리하는 것이지요. 그런후에 기름은 별도로 배출시키고 뜨거운 물로 유리통을 청소한 후에 다시 추출액을 유리통에 부어 가열하여 포장하면 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오늘 시험삼아 호박을 달였는데 미리 자루에 넣었기때문인지
이상은 없었습니다.
포장기안으로 유입되는 부분에 여과기가 달려있어서 조금더 안심이 되는군요
그런데 오늘 호박을 달이면서 쇼를 했네요
120도를 맞춰놓고 1시간만에 꺼냈더니 멀건것이 이상하더라니
건더기를 꺼내어 맛을보니 도라지며 생강맛이 그대로 살아있는것입니다
부랴부랴 다시 집어넣고 130도로 3시간!!
이번엔 너무 오래달였는지 색깔이 간장같습니다.
꿀을 적게 넣었기때문인지 그리 달지도 않고...
어차피 각시가 먹기로 하고 만든것이긴 한데...ㅋㅋㅋ~~
감사합니다~
시골뜨기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
꿀을 반병이나 넣었는데도 쌉쓸합니다. 그려도 몸에 좋은것이고 시골뜨기님 말씀처럼 울랑이가 정성을 들여 해준것이니 맛있게 먹어야겠지요.ㅎㅎ
신미령님의 댓글
김종길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저도 꿀은 포장기에 넣었는데 너무 덜되어서 어쩔수 없이 다시 넣고 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종길님 이제품은 온도만 설정해놓으면 불은 혼자서 붙었다 꺼졌다 하던걸요?
일부러 약한 불로 해야한다면 가스불을 한개 잠그면 좋을것같습니다.
이것이 은근히 재미있으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아랫글은 꼭 참고하겠습니다
(처음엔 제일 쎈 불로 모든 밸브를 다 잠그고 가열하다 온도계가 120도 넘어서면 불을 가장 약하게(솥이 빼앗기는 열보다 조금만 더 가열한다는 기분으로) 하여 1시간 정도 추가로 가열하다가 스팀밸브를 열어주면서 1시간 정도 (불의세기는 [가장약하게]보다 쪼끔 강하게)더 달인후 추출하면 향과 색이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