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꿀을 채밀하던 날 이모부님 블로베리 사진좀 찍어서 우리 홈피에 올려달라고 합니다

일단은 한잠자고 내려가겠다했습니다

어젯밤 잠을 못 잔탓에 일어나기 싫지만 힘한번 주고 일어나 내려갔습니다

몇년전 귀종하신 이모님댁은 블로베리와 복분자 농사를 하고있습니다

평소 옛날 물건을 좋아하시고 수석을 좋아하는 이모부님은 더 산속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합니다

대문앞에 일본 채송화꽃이 화들짝 웃고있고

같은 마을인데도 우리가 바쁘니 자주 내려가질 못하지요

부지런한 이모와 이모부님덕분에 블루베리밭은 풀한포기없이 깔끔합니다

너무 많이달려 열매가 작을가 많이 솎아주었다고하는데 정말 포도송이처럼 달려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큰것을 따먹으니 작년과 달리 가뭄이 심해서 그런지 엄청 맛있습니다

분이 뽀얗게 핀것이 꼭 곳감 분핀것처럼 보입니다

그만큼 당도가 높아서 그런것인지 물어볼걸 그랬네요.

작은것이 더 맛있다며 작은것을 먹어보라기에 한주먹따서 먹으니 새콤달콤 너무나 맛있습니다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봤다기에 먹어보니 건포도 말린것 같습니다

외국에 계신분이 말린것을 해마다 찾으신다며..

집에가서 먹으라며 주시기에 가져와 딸아이를 주니 난 블루베리 별로인데 합니다

니가 좋아하는 맛일걸...하며 주니 달랑 한알 집어 먹습니다

어~~ 엄마 맛있네. 새콤달콤한것이 ~~

그러니까 까탈부리지말고 먹어

조금있다보니 꽤나 많이 먹었습니다

몇년전보다 많이 저렴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블로베리 몸값은 비싼것 같습니다

키로에 2만원이라고 합니다

맛은 정말 맛나니 염려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따서 이슬 맺인다고 냉동실 넣지않고 바로 보낸다고 합니다

블르베리 필요하신분은 연락하셔서 구입하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