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30에 택배 받았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까지 넘 감사드릴게요..된장에 찍어 잘 먹겠습니다 헤헤^^
화분이 꼭 콩고물 먹는 것 같아요 ㅋㅋ 근데 이게 그냥 가루가 아니라 자그만한 알갱이로 돼 있네요..벌이 이런 상태로 만들어 갖고 들어오나봐요 ㅎㅎ 암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때죽보다 고숙성이 무게가 더 무겁더군요^^ 보통의 사람들은 그냥 넘길 만한 정도이긴 한데 워낙 이쪽으로 발달하다보니 ㅎㅎ
스틱꿀은 적당히 솔아 있어서 저는 이용하기가 더 편할 것 같구요 ㅎㅎ 암튼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번창하세요 ㅎㅎ

오이고추입니다.
안맵고 크게 자라서 풋고추용으로 몇해전부터 심고 있는데 여름반찬으로는 최고더군요.
저는 고추를 못알아보시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고숙성꿀이 무게가 더 나가는것 당연히 우리도 알고 있답니다.
아마 2.5키로 이상 나가지않을까....

화분은 꽃의 암술과 수술에서 만들어내는데 꿀벌들이 꿀로 반죽하여 뒷다리에 고추씨 처럼 뭉쳐서 운반해옵니다.
그것을 벌통앞에 작은 구멍이 뚫려있는 채취기를 달아 벌만 들어가게 하고 화분은 떨어뜨리게 하는 것이지요.

어제는 새벽 5시반에 2봉장으로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저녁 7시반이 되었더군요.
뒤지게 바쁜 나날이랍니다.
오늘은 제리생산이 쉬는 날이지만 꿀 농축을 해야 할것같고...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네요.
감사합니다~

아 ㅋㅋㅋ 그래도^^살림하는 사람이라 식재료는 다 알아보지요 ㅎㅎ
오이고추 좋아하는데 정말 시장에서 파는것보다 싱싱해 보여 넘 좋았습니다..